가자 전쟁 이후 독일 반유대주의 사건 4.5배↑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가자 전쟁 이후 독일 반유대주의 사건 4.5배↑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202회 작성일 24-06-26 19:31

본문

뉴스 기사
유대교 회당에서 경비 서는 독일 경찰

지난해 10월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가자지구 전쟁이 시작된 이후 독일 내 반유대주의 사건이 4.5배로 늘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26현지시간 일간 타게스차이퉁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독일 반유대주의연구정보협회RIAS는 연례 보고서에서 지난해 접수된 반유대주의 사건이 모두 4천782건으로 2022년 2천616건보다 83%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반유대주의 사건은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 공격과 전쟁 발발 이후 폭증했습니다.


하루 평균 발생 건수는 2022년 7건에서 하마스가 기습한 지난해 10월7일 이후 약 4.5배인 32건으로 늘었습니다.

유형별로는 혐오 낙서를 비롯한 모욕적 언사가 4천60건으로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재산피해가 329건, 폭행이 121건이었고 화염병 투척 등 극단적 폭력도 7건 기록됐습니다.

단체는 거리와 공공건물·대중교통·공원 등 공공장소에서 발생한 사건의 비율이 2 022년 39%에서 지난해 46%로 늘었다고 덧붙였습니다.

마리나 체르니브스키 반유대주의상담센터 대표는 "쇼아재앙을 뜻하는 홀로코스트의 히브리어 표현 이후 이스라엘 국가와 유대인의 존재에 지금처럼 의문이 제기된 적은 없었다"며 "유대인 사회에 공포와 불안, 무방비 상태라는 느낌이 확산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 보고서는 단체가 직접 접수한 피해 신고를 토대로 했습니다.

이와 별개로 베를린 검찰은 지난해 베를린에서만 747건의 반유대주의 형사사건을 처리했고 현재 1천건 이상을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표언구 기자 eungoo@sbs.co.kr

인/기/기/사

◆ 홍준표 "얼마나 우습게 보고"…한동훈 "본인이 싫으시다고"

◆ "손흥민 父가 내 아들을…얼마나 무서웠을까" 진술서 보니

◆ 시의회 울린 쿠당탕 소리…잘 하던 로봇 주무관 갑자기

◆ "뚝 떨어지면 참사"…북 오물 풍선, 쉽게 보면 안되는 이유

◆ 제자와 저녁 먹던 중 "손금 봐줄게"…50대 교사 논란 발칵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687
어제
2,068
최대
3,806
전체
698,038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