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전기요금 동결…한전 3분기 연료비조정단가 유지 > 정치기사 | politics

[머니투데이 세종=조규희 기자] 상보

4·10 총선 이후 전기요금 인상에 무게가 실린다. 한전은 지난해 3분기부터 올해 1분기까지 3분기 연속 전기요금을 동결했지만 재무위기가 가중되는 상황 속 더 이상의 요금 동결은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다. 2024.2.19/사진=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올여름에도 전기요금이 오르지 않는다.

한국전력공사는 21일 분기 적용 연료비조정단가는 2분기에 적용됐던 ㎾h킬로와트시당 5원로 유지·확정됐다고 밝혔다.


2021년 도입한 연료비 연동제에 따르면 전기요금 중 연료비 조정단가는 국제유가와 LNG액화천연가스, 석탄 등 전기 생산에 쓰이는 연료비 인상에 따라 전 분기 대비 최대 ㎾h당 ±3원, 연간 ㎾h당 ±5원까지 조절할 수 있다.

지난해 3분기 이후 지금까지 계속 5원이 유지되고 있다.

전기요금은 기본요금, 전력량요금, 기후환경요금, 연료비조정요금으로 구성된다. 연료비조정요금을 계산하는 기준인 연료비조정단가는 매 분기가 시작되기 전달의 21일까지 발표된다.

세종=조규희 기자 playingj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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