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조국에 대표 취임 축하 난…조국, 이번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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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25일 오후 국회를 예방한 홍철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왼쪽과 악수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25일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에게 취임 축하 난을 보냈습니다. 홍철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오늘 국회에서 조 대표를 만나 축하 난을 전달했습니다. 조 대표는 지난 20일 전당대회에서 대표로 재선출됐습니다. 앞서 조 대표는 지난 5월 윤 대통령이 22대 국회 개원을 맞아 보낸 당선 축하 난 수령을 거부했지만, 이번에는 그대로 받았습니다. 조 대표는 홍 수석과의 환담에서 "저번엔 추대됐고 이번 전대를 통해 선출됐는데, 야당 대표로서 할 일을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윤 대통령과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의 갈등설을 거론하며 "대통령실에서 크게 양보해서 풀 건 풀고 털 건 털어야 하지 않나"라고 조언했습니다. 홍 수석은 "걱정이 많다"면서 "한 대표도 본인 스스로 들어오셨으니 좋은 정치를 시작하실 거라고 보고, 이제 잘 상의해가면서 안정이 돼야 국정 운영이 바람직하게 된다는 생각"이라고 답했습니다. 조 대표는 "여당 전당대회 관련해 여러 얘기가 나오더라. 정무수석실에서 매듭지어줘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말했고, 홍 수석은 "조 대표가 청와대 있을 때와 지금 정치 상황이 다르고 대통령실 내부 분위기가 그때와 다른 점도 있을 것 같다"고 답했습니다. 조 대표는 비공개 대화에서 여소야대與小野大 상황을 가리켜 "윤석열 정부가 추진하는 여러 입법 과제가 있는데 어떻게 추진할지 걱정된다"고 우려했고, 홍 수석은 별다른 답을 하지 않았다고 김보협 당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영규 기자 sbsnewmedia@sbs.co.kr 인/기/기/사 ◆ 검은 옷 입고 횡단보도서 30초간 멈칫…보행자 사망 ◆ 몇 초만 늦었어도 끔찍…고개 돌린 아이 위로 두 동강 ◆ "괜찮아" 운전하라더니 뒤에서 쾅…"신고할게" 돌변한 친구 ◆ 검색 기록에 몸의 급소…교회 여고생 사망 사건 충격 전말 ◆ 붐비는 지하철서 여성에 "때려줄까?"…CCTV 속 위협 장면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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