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심위 결정에…야당 "김 여사에 면죄부" 여당 "결정 존중"
페이지 정보
본문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로 접근하셨습니다.
Internet Explorer 10 이상으로 업데이트 해주시거나, 최신 버전의 Chrome에서 정상적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앵커>
검찰 수사심의위원회의 이번 결정을 놓고, 야당은 김건희 여사에게 면죄부를 주기 위한 쇼라고 비판하면서, 특검 추진 의지를 거듭 밝혔습니다. 여당은 수사심의위원회를 도입한 것은 문재인 정부 때라며 자가당착이라고 맞받았습니다.
계속해서 정반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민주당은 검찰 수사심의위 불기소 처분 권고는 검찰 수사 결과를 정당화하기 위한 눈가림 절차의 결과라고 반발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은 김건희 여사에 대한 특검밖에 답이 없다고 판단했을 것이라며 특검법 추진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습니다.
[한민수/민주당 대변인 : 국민께서 검찰이 자행한 이 막장 면죄부 쇼를 용납할 거라고 생각합니까? 황제 출장 조사에 이어 면죄부 처분을 갖다 바친 검찰은 수사할 자격이 없습니다.]
민주당은 최근 특검법을 발의한 김 여사의 총선 공천 개입 의혹에 대해서도 응당한 처벌을 받게 하겠다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국민의힘은 법과 절차에 따른 정당한 결정을 수용하는 게 법치주의, 민주주의의 기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민주당이 문재인 정부 시절에 도입한 수사심의위 결정을 거부하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다고 비판했습니다.
[송영훈/국민의힘 대변인 : 수사심의위원회라는 제도는 기본적으로 문재인 정부 때 민주당이 집권했을 때 만든 겁니다. 소위 검찰개혁 일환으로. 그렇기 때문에 민주당에서 이 수사심의위원회의 결정을 비난하는 것은 자가당착에 가깝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22대 국회에서 발의한 특검법만 10여 개라며 민생부터 챙기자고 촉구했습니다.
수사심의위 결정에 이어 검찰이 다음 주쯤 김 여사 사건을 최종 불기소 처분할 경우 9월 정기국회에서 김 여사 특검 공세에 나서는 야당과 이에 맞서는 여당의 힘겨루기는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영상취재 : 설민환, 영상편집 : 이승열
정반석 기자 jbs@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자> 앵커>
검찰 수사심의위원회의 이번 결정을 놓고, 야당은 김건희 여사에게 면죄부를 주기 위한 쇼라고 비판하면서, 특검 추진 의지를 거듭 밝혔습니다. 여당은 수사심의위원회를 도입한 것은 문재인 정부 때라며 자가당착이라고 맞받았습니다.
계속해서 정반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민주당은 검찰 수사심의위 불기소 처분 권고는 검찰 수사 결과를 정당화하기 위한 눈가림 절차의 결과라고 반발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은 김건희 여사에 대한 특검밖에 답이 없다고 판단했을 것이라며 특검법 추진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습니다.
[한민수/민주당 대변인 : 국민께서 검찰이 자행한 이 막장 면죄부 쇼를 용납할 거라고 생각합니까? 황제 출장 조사에 이어 면죄부 처분을 갖다 바친 검찰은 수사할 자격이 없습니다.]
민주당은 최근 특검법을 발의한 김 여사의 총선 공천 개입 의혹에 대해서도 응당한 처벌을 받게 하겠다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국민의힘은 법과 절차에 따른 정당한 결정을 수용하는 게 법치주의, 민주주의의 기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민주당이 문재인 정부 시절에 도입한 수사심의위 결정을 거부하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다고 비판했습니다.
[송영훈/국민의힘 대변인 : 수사심의위원회라는 제도는 기본적으로 문재인 정부 때 민주당이 집권했을 때 만든 겁니다. 소위 검찰개혁 일환으로. 그렇기 때문에 민주당에서 이 수사심의위원회의 결정을 비난하는 것은 자가당착에 가깝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22대 국회에서 발의한 특검법만 10여 개라며 민생부터 챙기자고 촉구했습니다.
수사심의위 결정에 이어 검찰이 다음 주쯤 김 여사 사건을 최종 불기소 처분할 경우 9월 정기국회에서 김 여사 특검 공세에 나서는 야당과 이에 맞서는 여당의 힘겨루기는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영상취재 : 설민환, 영상편집 : 이승열
정반석 기자 jbs@sbs.co.kr
인/기/기/사
◆ 김 여사 불기소 권고 수심위 일부위원 "수사 계속해야"
◆ 머리 혹난 아이와 갔는데…뇌출혈 의심에도 "의사 없다"
◆ 트럭도 넘어뜨렸다…슈퍼태풍 야기 이재민 120만 명
◆ 공연 도중 터진 비명…폭죽 날아와 옷 타고 얼굴은 화상
◆ 은행 관두고 꿈에 매진…당당히 세계 4위 오른 김규호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자> 앵커>
관련링크
- 이전글경찰에 둘러싸인 집회 참가자 24.09.07
- 다음글우원식 국회의장,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 참배 24.09.07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