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매일 대남 쓰레기 풍선 살포…나흘간 5차례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북한, 매일 대남 쓰레기 풍선 살포…나흘간 5차례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51회 작성일 24-09-08 09:17

본문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로 접근하셨습니다.
Internet Explorer 10 이상으로 업데이트 해주시거나, 최신 버전의 Chrome에서 정상적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앵커]

지난달 10일 이후 한동안 잠잠했던 북한이 최근에 다시 대남 쓰레기 풍선을 살포하고 있습니다.

지난 수요일 밤부터 시작해 오늘8일 새벽까지 매일 풍선을 날리는데요.

주로 야간에 살포하고 있습니다.

우리측 민간단체의 대북전단 살포에 끝까지 대응하겠단 생각으로 보입니다.


지성림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4일 밤부터 대남 쓰레기 풍선 살포를 재개한 북한.

지난달 10일 살포 이후 25일 만입니다.

이후 북한은 나흘간 5차례에 걸쳐 쓰레기 풍선을 남쪽으로 날려 보내고 있습니다.

주로 야간에 날리는데, 앞서 4차례 살포한 풍선 개수는 930여개로 집계됐습니다.

풍선에 매달린 쓰레기 더미 중 일부는 주로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 지역에 떨어지고 있습니다.

북한은 올해 들어 이번까지 대남 쓰레기 풍선을 16차례 살포했습니다.

군 당국은 풍선에 매달려 날아온 것들이 종이류·비닐·플라스틱병 등 생활 쓰레기들로, 안전에 위해가 되는 물질은 없다고 전했습니다.

북한이 한 달 가까이 잠잠하다가 다시 본격적으로 풍선 살포에 나선 배경을 두고 쓰레기 등 풍선에 달려 보낼 자재의 수급이 원활해졌기 때문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그동안 수해 복구 작업에 집중하느라 쓰레기 풍선 도발을 당분간 자제했던 게 아니냐는 분석도 제기됩니다.

북한이 이처럼 쓰레기 풍선에 집착하는 것은 우리측 민간단체의 대북 전단 살포를 원천 차단하겠다는 의도 때문으로 보입니다.

일부 민간단체는 여전히 비공개로 대북전단을 매단 풍선을 북쪽으로 날려 보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 당국은 북한의 쓰레기 풍선 살포가 계속되더라도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가운데 대응 매뉴얼에 따라 의연하고 차분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지성림입니다. yoonik@yna.co.kr

#북한 #쓰레기_풍선 #대북전단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이 시각 많이 본 기사]
마약하고 운전하다 사고 낸 20대들…판매자 추적
불황에 추석 선물도 소비 양극화…7억 짜리까지
슈퍼태풍 야기 중국 남부 강타…피해 커질 듯
푸틴의 해리스 지지 파장…美 "러·중, 선거개입 시도"
물가 잡히는데 가계 빚 발목…한은, 금리인하 고심
딥페이크 제작법 어디서 배우나…유튜브에 넘쳐나
36주 낙태 집도의 조만간 소환조사…쟁점은?
경기 양주시 아파트 변압기 화재…500여 세대 정전
보잉 우주선 나홀로 지구 무사귀환…우주인 못 태워
공원서 공놀이 하는 데 벌떼 습격…5명 병원 이송

네이버에서 연합뉴스TV를 구독하세요
연합뉴스TV 생방송 만나보기
균형있는 뉴스, 연합뉴스TV 앱 다운받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2,143
어제
2,050
최대
3,806
전체
809,509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