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김건희 여사 공개활동 할 때 아냐…자숙해야"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홍준표 "김건희 여사 공개활동 할 때 아냐…자숙해야"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29회 작성일 24-09-17 15:37

본문

홍 시장, 라디오 시사프로그램 출연
"답답해도 참아야…소나기는 피하는 게 옳다"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최근 공개 활동을 재개한 가운데 홍준표 대구시장이 김 여사에게 "답답하더라도 지금은 나오거나 공개 활동할 때가 아니다"라며 자제를 요청했다.


홍 시장은 16일 밤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 승부에 출연해 이같이 말했다. 당시 진행자는 홍 시장에게 "김 여사가 최근 봉사활동 사진과 마포대교 방문 사진, 추석 인사 영상 등에 등장했는데 김 여사 행보에 대해 야당에서 비판이 많이 있다"며 "어떻게 보고 있냐"고 질문했다.


홍준표 quot;김건희 여사 공개활동 할 때 아냐…자숙해야quot;

홍준표 대구시장이 지난 11일 대구 북구 대구광역시청 산격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지역 현안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출처=연합뉴스]

이에 대해 홍 시장은 "지금 온갖 구설수에 올라가 있지 않냐"며 "답답하더라도 지금은 나오실 때가 아니다"라고 답했다. 이어 "김 여사 활동을 긍정적으로 봐야 하는데 각종 구설수 때문에 국민들은 그걸 긍정적으로 보지 않고 악의적으로 본다"며 "지금 공개 활동을 하는 것은 국민들을 더 힘들게 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홍 시장은 "김 여사가 참고 계시는 게 좋지 않을까. 소나기가 내릴 때는 피해 가는 게 옳다"라고 조언했다.


ae_1726555024390_930990_1.jpg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추석 연휴인 15일 서울 은평구 장애아동 거주시설인 다움장애아동지원센터를 방문해 아이들과 함께 색칠 놀이를 하던 중 한 아이가 건네 샤인 머스캣을 먹고 있다. [사진출처=대통령실 제공, 연합뉴스]

홍 시장은 김 여사 활동 자제에 윤 대통령이 나서야 한다고도 말했다. 그는 "거기에김 여사의 문제에 대해 조언할 수 있는 참모가 없을 것"이라며 "역대 대통령이 다 그랬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홍 시장은 문재인 전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의 인도 방문 얘기를 예로 들었다. "문재인 대통령 때 김정숙 여사가 자기 혼자 대통령 전용기 타고 타지마할 관광 가는 것을 대통령이 말릴 수 있었는가"라며 윤 대통령 또한 김 여사에 조언하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봤다.


한편 야당은 최근 제2부속실 설치 준비와 마포대교 방문, 장애아동지원센터 봉사활동 등 공개 활동을 늘리고 있는 김 여사를 두고 "파렴치한 활동 재개"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윤 대통령과 김 여사의 추석 인사에 대해 화가 난다고 밝혔다. 이 글에서 박 의원은 "국민보다 개다. 추석 인사를 아예 나오시지 않으셨으면 화라도 안 났을 것"이라며 반려견과 함께 찍은 윤 대통령 부부의 추석 사진에 대해 비판했다. 이어 그는 "이러니 윤석열 대통령 지지도 20% 대 70%. 계속 추락한다"라고 썼다.



김현정 기자 khj27@asiae.co.kr

[관련기사]
냄새 안 나기로 유명한 한국인, 아저씨들은 안 씻어서 냄새가 난다?
고등학교 졸업까지 학비만 6억 이상…한동훈 딸 나온 韓 귀족학교
개울에서 주워 수십년간 문 괴어놓은 돌이 15억 보석이었다
"1년에 2억5000만원 벌어요"…졸업하면 부자 되는 이 대학
"비행기 빈 좌석에 아기 눕힌 맘충…항의한 제가 예민한 건가요"

2024년 사주·운세·토정비결 확인!
추석 앞두고 ‘고비’ 맞은 응급실, 누가 살피나

lt;ⓒ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gt;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468
어제
1,981
최대
3,806
전체
760,963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