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러, 동맹관계 선언…김정은 "새로운 높은 수준에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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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원호연 기자]북한과 러시아는 19일 평양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양국 관계를 동맹 관계로 격상한다고 발표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공동 언론 발표에서 “우리 두 나라의 관계가 동맹 관계라는 새로운 높은 수준으로 발전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지역 및 세계 평화와 안전을 확고히 지키며 강력한 국가를 건설하고자 하는 양국 지도부의 원대한 비전과 인민들의 염원을 실현할 수 있는 법적 토대가 마련되었다”고 언급했다. 또한, 그는 “지난해 9월 러시아 보스토치니 우주발사장에서 푸틴 대통령과의 만남에서 새로운 국가 간 조약 문제를 논의한 이후, 단 9개월 만에 변화된 국제 정세와 새 시대의 북러 관계의 전략적 성격에 부합하는 중요한 국가 간 조약을 체결하게 되어 매우 만족스럽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날 북러는 기존의 양국 관계를 정의하는 조약을 대체할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조약’을 체결했으며, 새 조약은 양국 관계를 동맹으로 격상하는 내용을 포함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 위원장은 “양국 관계가 정치, 경제, 문화, 군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확대함으로써 양국의 발전과 인민의 복지 향상을 위한 더욱 훌륭한 전망을 제시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why37@heraldcorp.com [베스트 클릭! 헤럴드 경제 얼리어답터 뉴스] ▶ ‘김호중 방지법’ 나왔다…“사고 후 도주해 추가 음주, 강력 처벌” ▶ “1억 주면 조용히 있겠다”…백종원 신고한 ‘연돈볼카츠’ 점주들, 돈 때문? ▶ 박세리 父 박준철씨 "아빠니까 나설수 있다 생각했다" ▶ “손흥민 인종차별 왜 가만두냐”…토트넘 침묵에 서경덕이 FIFA 고발 ▶ 민희진, 양조위와 셀카 올리며 “곧 만나요”…역대급 콜라보, 또 한번? ▶ "의료파업에 무통주사 못맞아" 후폭풍 커지자…황보라 “신중하지 못했다” 사과 ▶ “사는 거 다 똑같네” 쇼핑하는 김민아 기다리는 김우빈 ‘눈길’ ▶ 전현무 “환승보다 잠수이별이 최악” 이유 들어보니 ▶ 송중기·케이티 최근 근황…한남동서 유모차 끌며 산책 ▶ 송혜교, 베니스에서 레드 드레스 …고혹적 매력 발산 Copyright ⓒ 헤럴드경제 All Rights Reserv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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