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그와 아내 최후가 오고 있다"…채상병 청문회 날 尹 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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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1일 윤석열 대통령을 ‘맥베스’에 빗대며 “맥베스와 그 아내의 최후가 오고 있다”고 저격했다. 조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용산과 국방부가 동시에 난리를 친 이유는 하나 밖에 없다”며 “모든 의혹은 윤 대통령으로 모이고 있다”고 적었다. 그는 “특검이 발동됐을 때 어떤 일이 전개될지 알기에 윤 대통령은 안면 몰수하고 결사 방어한다”며 “그러나 누군가는 입을 열 것이고, 결국 둑은 무너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 대표는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중 하나인 ‘맥베스’도 거론했다. 작품 속에서 스코틀랜드 국왕 맥베스는 자신이 왕이 될 것이란 예언을 듣고 자신들에게 호의를 베푼 왕을 살해하고 왕위를 찬탈한 뒤 종국에 파멸에 이른다. 그는 “천공도, 윤 대통령의 손바닥에 왕자를 그려준 용한 사람도 그를 구해주지 못한다”며 “왕이 될 것이라는 세 명의 마녀의 예언을 듣고 던킨 왕을 살해하고 왕위를 찬탈한 맥베스와 그 아내의 최후가 오고 있다”고 날을 세웠다.
한편 ‘채상병 특검법 입법’을 두고 법사위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문회를 진행 중이다. 이날 청문회에서는 이종섭 전 국방 부장관과 신범철 전 차관, 임성근 전 해병대 제1사단장은 증인 선서를 거부하면서 시작부터 고성이 오갔다.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대령은 수사기록을 이첩하기 전 외압이 들어왔다고 밝힌 가운데, 이 전 장관은 윤석열 대통령의 개입을 부인하는 취지로 발언했다. kacew@heraldcorp.com [베스트 클릭! 헤럴드 경제 얼리어답터 뉴스] ▶ 걸그룹 멤버에 "AV 배우 데뷔해라" 선 넘은 방송…비난 쏟아지자 슬쩍 편집 ▶ 방탄 제이홉, 120억짜리 용산 복층 펜트하우스 전액 현금 매입 ▶ 김구라, 건강상태 고백..."우울증,고지혈증 있다" ▶ 개그우먼 김주연 "이유없이 하혈·반신마비…결국 3년전 신내림 받아" ▶ 엄정화, 남자도 울고 갈 ‘탄탄한 복근’ 자랑 ▶ “우린 형제” 손흥민 용서에도…‘인종차별’ 벤탄쿠르, 출전정지 징계 가능성 ▶ “6살때 당한 성추행…죽이고 싶을 정도” 오은영에 고백한 ‘주스 아저씨’ ▶ ‘재산탕진’ 보람있네…수석졸업 유명 女배우 대학원 간다, ‘교수’ GD 있는 그곳 ▶ 인기 女아이돌, 게임서 성희롱 논란 터졌다…“일부 이용자들 부적절한 이용” ▶ 고현정 “갑질? 원없이 했다면 원통하지도 않을 것” Copyright ⓒ 헤럴드경제 All Rights Reserv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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