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북러조약 우려하나 놀랍지 않아…미군태세 평가·동맹강화"종합2보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美 "북러조약 우려하나 놀랍지 않아…미군태세 평가·동맹강화"종합2보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304회 작성일 24-06-21 04:50

본문

뉴스 기사
국가안보소통보좌관 "동맹·파트너 관계 강화할 기회 계속 찾을 것"
국방부 "상황 계속 주시…동맹국 한국에 대한 지원 철통같아"

美 quot;북러조약 우려하나 놀랍지 않아…미군태세 평가·동맹강화quot;종합2보

워싱턴=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미국 정부는 북한과 러시아가 군사동맹 관계 복원에 준하는 조약을 체결한 데 대해 "우려"를 표하고, 필요에 따라 인도·태평양 지역에서의 미군 대응 태세를 강화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소통보좌관은 20일현지시간 온라인 브리핑에서 "이 합의북러조약는 한반도 및 인도·태평양의 평화·안보를 중시하는 모든 나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는 준수해야 한다고 믿는 모든 나라, 우크라이나 국민 지원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모든 사람들에 우려 사항"이라며 "그 우려는 중국과도 공유될 것"이라고 말했다.

커비 보좌관은 "우리는 필요에 따라 인도·태평양 전역에서의 우리의 방위 태세를 평가할 것"이라며 한반도 등에서 위협과 도전에 대응할 수 있는 최선의 입지를 확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북한과 러시아의 위협이 고조될 경우 인태 지역에 대한 군사력 투입을 증강할 수도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커비 보좌관은 이어 "이번 합의는 러시아의 절박함을 보여준다"며 "우리는 분명히 우리의 강력하고 거대한 동맹 및 파트너 네트워크를 강화할 기회를 계속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와 동시에 커비 보좌관은 이번 북러 조약 체결에 대해 "놀랍지 않다"며 "우리는 수개월간 북러간의 증대되는 군사협력 관계에 대해 논의 및 경고해왔고 정보를 공개적으로 공유해왔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는 분명히 우리가 심각하게 받아들여 온 것"이라며 한미일 협력 강화 등 그간의 대응 내용들을 소개했다.

AKR20240621000953071_02_i.jpg

팻 라이더 미 국방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우리는 북러 간의 향후 움직임에 대해 계속 주시하고, 모니터링할 것"이라며 "우리의 초점은 평화와 안보, 안정에 있다는 인식 하에 계속 동맹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라이더 대변인은 한미동맹과 북러관계의 차이에 대해 질문받자 "한국·일본과의 동맹은 방어적 동맹"이라며 "우리는 그곳에 방어를 위해 있는 것이며 우리의 초점은 지역내 입장을 같이하는 파트너들과 공조하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라이더 대변인은 또 "우리는 동맹국인 한국에 대한 지지를 분명히 밝혀왔다"며 "동맹국 한국에 대한 우리의 지원은 철통같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러시아가 탄약을 얻기 위해 북한과 같은 나라에 가야 한다는 사실은 러시아가 지금 얼마나 고립돼 있는지를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북한과 러시아는 지난 19일 평양에서 양국 정상이 서명한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관계에 관한 조약을 통해 한쪽이 무력 침공을 받아 전쟁 상태에 처하면 집단적 자위권을 명기한 유엔헌장 제51조와 양국 국내법에 따라 상대에게 지체 없이 군사적 원조를 제공하기로 합의했다.

한편, 커비 보좌관은 다른 나라들에 공급 예정이던 수백발의 대공 방어용 패트리엇 미사일과 나삼스NASAMS 지대공 미사일을 우크라이나로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AKR20240621000953071_04_i.jpg

jhcho@yna.co.kr


[이 시각 많이 본 기사]
성범죄 저지른 20대 남성, 부산 앞바다서 투신한 척 위장
남현희, 서울시펜싱협회서 제명…지도자 자격 박탈 전망
휴게소에 처참한 상태로 버려진 리트리버…구조돼 건강 회복 중
검찰, 불법 촬영·2차 가해 혐의 황의조 소환 조사
권진영 후크엔터 대표, 재판서 수면제 불법처방 인정
북미서 크고 화려한 뿔 가진 신종 공룡 로키케라톱스 발견
멸종위기 거북이 400마리 밀반입 시도 중국인, 세관서 딱 걸려
양주서 흉기로 옛 연인 살해한 40대 송치…강도살인죄 적용
학생 11명 성추행 교사 징역10년에 검찰 항소…"더 중한 형을"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저작권자c>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440
어제
1,958
최대
3,806
전체
701,793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