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쟁자 있을까…김성태 "3족을 멸하는 데미지" vs 최재성 "한 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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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김명진 기자]
출처=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캡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의 연임이 확실할 것으로 여겨지는 가운데 다른 후보자가 있을지 주목된다. 이에 최재성 전 정무수석과 김성태 국민의힘 전 원내대표가 각각 다른 입장을 보였다. 김 전 원내대표는 "개딸을 포함해 민주당 내 정치 지형은 이 대표를 옹위하는 세력이 절대적이다. 잘못 나섰다가는 3족을 멸하는 정도의 정치적 데미지를 각오해야 한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당대회는 20일간 치르면 끝나는데 출마 시 친문재인 인사들 관계와 당내 관계가 복잡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최 전 정무수석은 "이인영 민주당 의원이 출마를 고민 중인 것으로 안다"고 이 대표 단독출마를 부정했다. 그는 "당 대표 경쟁에서 이기지 못해도 새로운 리더십을 제시하고 한 축을 형성할 수 있는 성과가 있을 거라 본다"며 "다른 세력의 또 다른 유권자와 당원들을 구축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당대표 경쟁자로 주목된 가운데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국민의힘 전당대회 출마를 선언한 것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최 전 정무수석은 "한동훈은 안 된다고 하는 게 드러난 거라고 본다"고 했다. 그러면서 나 의원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친윤 비윤 반윤 등과 결별했으면 한다"고 주장한 것에 관해 얘기했다. 그는 "한 전 위원장은 윤 대통령과 정치적 대립각이 확실한 사람이라면, 나 의원은 오히려 믿을 수 없는 사람으로 각인이 됐을 것이다"며 "윤 대통령이 나 의원을 한 전 위원장의 대항마로 검토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김 전 원내대표는 "나 의원 입장에서도 한 전 위원장의 대항마로 서기보다는 홀로서기, 당권 주자로서의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것"이라며 "일주일 정도 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원 전 장관의 등장으로 어대한어차피 당대표는 한동훈이 깨질 것이냐는 질문에는 비슷한 관점을 보였다. 최 전 정무수석은 "윤 대통령이 직접 한 전 위원장을 공격하면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고 본다"고 했다. 김 전 원내대표는 "국민의힘 전당대회 룰이 8대 2로 세팅됐다. 절대적 어대한 프레임 유지는 한계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투데이/김명진 기자 audwlsk@etoday.co.kr] [관련기사] ☞ 고민정 “이재명 연임, 대선후보 할 입장에서 최선일까” ☞ 민주, 이재명 녹취록 공개 與 박정훈 고발..."짜깁기 가짜뉴스" ☞ ‘민버지’ 이재명의 복수혈전...폐기법안 심폐소생법 등장 ☞ 민주, ‘이재명 수사’ 검사들 탄핵 추진...“공권력 남용” ☞ 원희룡-한동훈, 같은 곳에서 당 대표 출마 기자회견…유승민 불출마 [주요뉴스] ☞ [환율전망] “강달러 및 위험선호 둔화 영향…1390원 초반 등락 예상” ☞ 나만 몰랐던 최신 뉴스 영상 이투데이TV 이투데이www.etoday.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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