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의 아버지는 이재명"…당 최고위서 명비어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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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구 최고 “집안의 큰 어른”
이 대표 ‘일극 체제’ 강화되며 도 넘은 칭송까지 등장 ‘우려’ 더불어민주당 강민구 최고위원이 19일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의 아버지는 이재명 대표”라고 말했다. 이 대표의 ‘일극 체제’가 강화되면서 도 넘은 ‘칭송’까지 등장한 것이다. 강 최고위원은 이날 “민주당의 아버지는 이재명 대표”라며 “이 대표님께선 집안의 큰 어른으로서 총선 직후부터 영남 민주당의 발전과 전진에 계속 관심을 가져주셨다”고 했다. 그는 또 “국민의힘이 영남당이 된 지금, 이 대표는 민주당의 동진전략은 계속돼야 한다는 생각이 강하셨다”며 “그 첫 발을 이 대표께서 놔주신 것에 깊은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민주당 대구시당위원장인 강 최고위원은 지난 12일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임명됐다. 그는 삼성전자에서 근무하다 대구 수성구의원, 대구광역시의원으로 활동했다. 22대 총선에선 대구 수성갑에 출마했으나 국민의힘 주호영 의원에 패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선 이 대표의 ‘언론 폄하’ 논란과 관련해 그를 두둔하는 발언도 다시 나왔다. 전은수 최고위원은 한 언론사의 사설을 소개하며 “일부 기자들의 보도가검찰의 먼지털기식 수사에 대한 경마식 보도가 아니었는지 반성할 부분이 있다는 것”이라며 “로이터가 발간한 디지털 뉴스 보고서 따르면 한국인 10명 중 3명만 뉴스를 믿는다. 신뢰도가 하위권”이라고 강조했다. 박용하 기자 yong14h@kyunghyang.com, 신주영 기자 jy@kyunghyang.com 박용하 기자 yong14h@kyunghyang.com, 신주영 기자 jy@kyunghyang.com 경향신문 주요뉴스 · 진중권 “이철규 정말 사악···김경율 영입해놓고 한동훈 공격 세팅” · “민주당의 아버지는 이재명”…당 최고위서 ‘명비어천가’ · 김승규♥김진경, 버진로드에 잔디를…손흥민→이현이 ★하객 총출동 · 손석희, 11년 만에 MBC 방송 진행 · 박단 전공의 대표 “의협 회장 유감…범대책위 불참” 양측 갈등 공개 폭발 · 시추 승인 요청 없는데 승인한 대통령, 대통령 승인 했는데 검토 중인 산업부 [기자메모] · 197년 만에 반환된 ‘신윤복 그림’ 감쪽같이 사라졌다 · 부산 아파트서 50대 추락, 길 가던 80대 주민 덮쳐…모두 사망 · [속보]국민의힘 “법사위·운영위 1년씩 번갈아 맡자” 민주당에 추가 제안 · [단독]대통령 집무실이 ‘관저’라는 경찰…대법원은 번번이 “아니다” 판단 ▶ 매일 라이브 경향티비, 재밌고 효과빠른 시사 소화제! ▶ ’5·18 성폭력 아카이브’ 16명의 증언을 모두 확인하세요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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