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무릉별유천지 라벤더축제 7만여명 발길…야간 특화경관 시설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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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들의 화원...금계국, 수레국화, 버베나, 금영화, 금잔화, 금어초, 꽃양귀비, 스토크 등 20만본 눈길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2024년 무릉별유천지 라벤더축제가 지난 23일까지 7만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가면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8일 강원 동해시 무릉별유천지에서 라벤더로 두드리는 마음이라는 주제로 열린 라벤더 축제는 보랏빛 물결의 춤사위가 축구장 3배의 드넓은 면적을 어루만지면서 가족과 연인들을 매료시켰다.
올해 라벤더 축제 방문객 7만여명은 지난해 무릉별유천지에 다녀간 방문객이 18만 여명의 약 39%에 달하고 있어 라벤더 축제의 흥행성과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는 척도가 됐으며 방문객 유입을 통한 지역경제 선순환 효고와 경제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했다. 아울러 축제 기간 중 인기 유튜버와 크리에이터가 전국에서 방문, SNS를 통해 홍보 효과도 톡톡히 누렸으며 무릉별유천지 주변으로 연계 관광이 가능한 무릉계곡과 무릉건강숲, 캠핑장 등 시설과 최근 유명세를 타고 있는 시멘트 아이스크림, 쌍용시멘트빵, 라벤더 아이스크림 등의 먹거리도 축제의 시너지를 높이는 원동력이 됐다. 더욱이 1만 3000여주의 라벤더를 비롯해 신들의 화원에 식재된 형형색색의 금계국, 수레국화, 버베나, 금영화, 금잔화, 금어초, 꽃양귀비, 스토크 등 20만본의 다양한 초화류도 방문객 유입에 크게 기여했다.
이외에도 올해 축제의 백미로, 청옥호 둘레길 2km 구간을 걷는 트래킹과 익스트림 스포츠에 엔터테인먼트적인 요소가 가미된 플라이보드 쇼, 시원한 청옥호수 속에서 펼쳐지는 화려한 퍼포먼스 등도 방문객의 눈길을 사로잡으면서 벌써부터 내년도 라벤더축제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심규언 동해시장은 "50년간 채굴됐던 황폐한 석회석 광산을 다양한 체험시설과 에메랄드빛 호수를 품은 이색 관광지로 탈바꿈하면서 무릉별유천지가 로컬100에 선정되는 등 전국적으로 명성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 야간 특화경관 시설 확충 등 2단계 사업을 착실히 추진해 2000만 관광객 시대를 열어가는 기폭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 저작권자c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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