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박정훈, 최고위원 출마…"범죄자 대통령 되는 현실 막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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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러닝메이트 박정훈·장동혁
"한동훈, 당 위기 정확히 진단·해법" 한 채상병 특검 추진에 "정면 돌파"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지난 4월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22대 국회 국민의힘·국민의미래 당선자총회에서 박정훈 의원이 참석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4.04.16.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하지현 한은진 기자 =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이 24일 "범죄자가 대통령이 되겠다는 현실에 제동을 걸어야 한다"며 7·23 전당대회 최고위원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박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 이상 당과 용산이 갈등을 빚는다면 무자비한 이재명 정당을 상대할 수 없다"며 "당정이 하나 돼 국민의 마음을 세심히 살핀다면 국민은 우리 편에 설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오늘 저의 도전은 국민의힘을 이기는 정당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절박함에서 출발했다"며 "총선 참패 이후 지지자들에게 가장 많이 들었던 말은 어떻게 이재명 같은 범죄자에게 질 수 있느냐는 질책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그동안 어디를 바라보며 정치를 했던 것인지 돌아봐야 한다"며 "방향을 조정한 뒤에는 하나로 뭉쳐야 한다. 누가 잘못했는지를 두고 우리는 분열해 왔다. 참 못난 짓"이라고 당의 내홍을 꼬집었다. 박 의원은 "우리가 하나라면 두려울 게 없다. 유능한 정당으로 변신하고 더 치열하게 싸워야 한다"며 "저는 얼마 전 이 대표의 위증 교사 녹취를 공개했다. 제가 앞장서서 더 치열하게 싸우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러닝메이트로 최고위원 후보에 출마하는 것과 관련 "한 전 위원장이 지금 우리 당이 처한 위기를 정확히 진단하고 있고, 해법 역시 상당히 설득력있다고 판단했다"며 "함께 당을 혁신해 나가야겠다고 판단해서 러닝메이트로 나서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 전 위원장이 당 대표가 될 경우 채상병 특검법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것에는 "기존 우리 당에서 논의됐던 것과 다른 방식인 것은 분명하다"면서도 "민주당이 특검을 다시 통과시키려 하는 상황에서 우리 당이 현실적으로 막을 수 있는지에 대한 고민이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짚었다. 이어 "한 전 위원장의 특검안은 수사 주체를 공정히 선택해서 수사할 방법으로 정면 돌파하자는 것"이라며 "민주당 특검안이 잘못됐다는 것을 지지자들에게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는 특검 정국을 현실적으로 돌파할 수 있는 방법"이라며 "돌파하지 못하면 다음 지방선거에서 선택받기 어렵다는 절박함도 담겨 있다는 것을 이해해달라"고 덧붙였다. 또 "민주당은 민변 변호사를 특검으로 내세워서 정부를 탄핵으로 몰고 가겠다는 주장"이라며 "민주당이 사안에 대한 진상을 밝히는 것이 목적이라면, 이러한 건전한 논의에 참여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다른 당권 주자들이 한 전 위원장은 본인 특검부터 받아야 한다며 비판하는 것에는 "우리 당 주자를 근거 없는 야당의 주장과 맞춰서 이야기하는 건 안타깝다"며 "상대 당 주장에 근거가 있는지부터 따져보고 말씀하는 게 더 맞다"고 반박했다. 이날 박 의원의 기자회견에는 앞서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한 친한친한동훈계 장동혁 의원과 배현진·김형동 의원이 동행했다. TV조선 앵커 출신인 박 의원은 한동훈 비상대책위원회에서 4·10 총선 영입 인재로 들어와 서울 송파갑에 당선됐다. 22대 국회 개원 이후 이재명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재판과 관련한 녹취록을 공개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dyha@newsis.com, gold@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이효리, 父 트라우마 눈물펑펑 ◇ 미달이 김성은 결혼한다…예비신랑은 누구? ◇ 마닷 "빚투 피해자에 진심으로 사과…첫 대응 후회" ◇ 온주완, 자유로 위 성추행 당한 女 구했다 ◇ 최지우, 9세연하 남편과 부부싸움 ◇ 손지창♥ 오연수 "결혼 권장 안 해" ◇ 프로포폴 투약 가인, 복귀 시동…"식단조절 중" ◇ 父 빚 100억 갚고…박세리, 50억 증여세 폭탄 맞나 ◇ 구하라 금고도둑 몽타주…"광대 돌출·170㎝ 후반" ◇ 10대 제자 성폭행 연기 선생님…알고보니 유명배우 ◇ 조윤희, 이동건과 이혼 전 "매일 악몽을 꾸다가…" ◇ 한혜진, 前남친 전현무 등장에 "많이 피곤해 보이네" ◇ 상간녀 오저격한 황정음, 명예훼손 혐의 피소 ◇ 유영재, 선우은숙 친언니 강제추행 혐의로 검찰 송치 ◇ 통 큰 손연재…72억 대사관 건물 전액 현금 매입 ◇ 아웃사이더, 4년 전 이혼 고백…"부모로서 최선" ◇ 율희, 이혼 후 근황…"행복할 때가 많은 것 같아요" ◇ 배우 김서라 "둘째 임신하자 남편 돌변" ◇ 유혜리 "전남편 이근희, 식탁에 칼 꽂고 창문 깨부숴" ◇ 밀양 성폭행 주도자, 큰 평수 아파트로 이사후 퇴사 저작권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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