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기차표 끊기가 얼마나 어려운데" 6년간 노쇼 1500만장 달해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명절 기차표 끊기가 얼마나 어려운데" 6년간 노쇼 1500만장 달해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36회 작성일 24-09-14 10:14

본문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13일 오전 서울 용산구 서울역 승강장에서 귀성객들이 고향으로 향하는 기차에 오르고 있다. 임세준 기자

[헤럴드경제=성연진 기자] 최근 6년간 명절 연휴 기간에 운행한 열차 승차권 중 1500만장 가까이가 예약 부도노쇼·No Show였던 것으로 집계됐다.

14일 국민의힘 유상범 의원이 제출받은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자료에 따르면 2019∼2024년 각각 6차례의 설과 5차례의 추석 연휴 기간 발권된 KTX와 새마을·무궁화호 등의 기차표는 총 3648만2000여장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40.96%인 1494만3000여장은 구매자가 예매를 취소해 코레일에 반환됐다.

코레일은 예약 부도를 최소화하고 실수요자에게 더 많은 기회를 주기 위해 지난 2018년 승차권 취소·반환 위약금 부과 기준 시점을 출발 1시간 전에서 3시간 전으로 늘리고 수수료도 강화했다.

그럼에도 올해 설 연휴 기차표 408만2452장 중 취소·반환된 표는 186만4000여장으로 전체의 45.68%였다. 6년 전인 2019년 설 연휴 때 예약부도율33.19%과 비교하면 더 늘었다.

취소·반환된 기차표는 재판매 과정을 거치게 된다. 하지만 열차 출발 이후 취소·반환된 표는 재판매조차 되지 못하고 불용 처리돼 빈 좌석으로 운행된다.

유 의원은 "명절마다 반복돼온 기차표 노쇼로 시민 불편과 피해가 줄지 않고 있다"며 "코레일 표준약관 개정 등 근본적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yjsung@heraldcorp.com

[베스트 클릭! 헤럴드 경제 얼리어답터 뉴스]
▶ 머스크 말대로네…사격 김예지, ‘킬러’로 캐스팅됐다
▶ 배우 박환희, 강남역 계단서 쓰러져…"도움 주신 분들 감사"
▶ “아차, 조카 용돈 준비 못했네” 휴게소에서 신권 교환하세요
▶ 티파니 영, 뮤지컬 시카고 공연 중 손 부상…"당분간 불참"
▶ 이연희, 결혼 4년 만에 엄마 됐다…“딸 낳았어요”
▶ 승부조작 혐의 손준호, 수원FC와 계약해지
▶ “의사 가운 고윤정, 결국 못 본다” 그냥 ‘날릴 판’ …의사 파업 ‘날벼락’
▶ 檢, 명품 시계 국내 반입 미신고 혐의 YG 양현석 기소
▶ ‘희귀암 완치’ 윤도현, 2년 만에 라디오 DJ 하차…"병행할 일 많아"
▶ 사격 김예지, 패션계도 접수…힙합·느와르 반전 매력 화보 공개

Copyright ⓒ 헤럴드경제 All Rights Reserved.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912
어제
2,004
최대
3,806
전체
763,411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