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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의료계 "정부 태도 변화 없어…여야의정 협의체 참여 시기상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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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26회 작성일 24-09-13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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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 공동 입장 발표
최안나 대한의사협회 총무이사 겸 대변인이 13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 대강당에서 의료대란 관련 여야의정 협의체 참여에 대한 의료계 공동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 /뉴스1

최안나 대한의사협회 총무이사 겸 대변인이 13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 대강당에서 의료대란 관련 여야의정 협의체 참여에 대한 의료계 공동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 /뉴스1

최근 정부와 여당이 의료계에 제안한 여야의정 협의체 구성과 관련, 대한의사협회를 포함한 8개 의료 단체는 “정부의 태도 변화가 없는 현 시점에 협의체 참여는 시기상조”라고 했다.

최안나 대한의사협회의협 대변인은 13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의협 회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의료 대란 관련 여야의정 협의체 참여에 대한 의료계 공동 입장’ 브리핑을 열고 이렇게 밝혔다.

공동 입장 발표에 참여한 8개 의료 단체는 전국의과대학교수비대위전의비,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 대한의학회, 대한개원의협의회, 전국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 대한의사협회의협 대의원회, 의협 등이다.


이날 최 대변인은 “정부는 여전히 요지부동”이라고 했다. 이어 “지금 의사들은 아무도 파업하고 있지 않다”며 “정부의 폭압적인 의대 증원에 좌절한 전공의들과 의대생들이 수련과 학업을 포기하면서 잘못된 정책을 멈춰달라고 호소하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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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진 기자 oujini@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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