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취 표명 유보 이재명, 채상병 특검법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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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주 사퇴 가능성↑…"국회 상황 보며 타이밍 조절할 듯"
프라임경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연임 도전 선언 시점이 내주로 넘어가는 분위기다. 21일 국회에서 채상병 특검범 청문회가 열린 만큼, 당력을 청문회에 집중시키기 위한 의도로 해석된다.
이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 해병 순직 사건과 수사 외압 사건의 진상 규명을 위한 중요한 청문회가 열린다"며 "민주당은 청문회를 시작으로 특검법을 통과시키고, 병행해서 국정조사를 통해 진상을 규명하고 방지대책을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자신의 거취 문제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채상병 특검법을 대표직 연임 문제로 흐트러트릴 수 없다는 판단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당 안팎에서는 이 대표가 내주 중으로 거취 표명을 할 가능성이 크지만, 국회 상황을 살피며 구체적인 타이밍을 조절할 것이라는 관측이 잇따르고 있다.
한편 민주당의 새 당 대표를 뽑는 전당대회는 오는 8월18일로 예정돼 있다. 전당대회준비위원회는 다음주 꾸려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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