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 추천 인물 기억 안 나" 침묵한 비서관, 공항공사 사장 유력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업체 추천 인물 기억 안 나" 침묵한 비서관, 공항공사 사장 유력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41회 작성일 24-09-13 19:23

본문

현재 공직에 있지 않단 이유로 징계도 피해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로 접근하셨습니다.
Internet Explorer 10 이상으로 업데이트 해주시거나, 최신 버전의 Chrome에서 정상적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앵커]

감사원은 김건희 여사의 코바나컨텐츠를 후원한 업체가 어떻게 대통령 관저 공사를 맡게 된 것인지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실무자였던 김오진 전 관리비서관이 기억나지 않는다고 밝혔다는 게 이유인데, 김 전 비서관은 국토부 차관을 거쳐 현재 억대 연봉을 받는 한국공항공사 사장에 유력 후보로 거론됩니다.

박사라 기자입니다.


[기자]

논란이 된 업체는 21그램이란 곳으로 과거 김건희 여사의 코바나컨텐츠 전시를 후원한 것으로 드러나 특혜 의혹이 제기된 바 있습니다.

감사원은 한남동 관저 인테리어 공사를 맡은 21그램이 무자격 하도급 업체 15곳에 일감을 준 사실을 적발했지만, 21그램이 어떻게 공사를 맡게 됐는지는 밝히지 못했습니다.

이전 공사를 총괄했던 김오진 전 대통령실 관리비서관은 감사원에 "누가 21그램을 추천했는지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했습니다.

김 전 비서관은 감사가 한창 진행 중이던 지난해 7월 국토교통부 1차관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6개월 만에 총선 출마를 위해 차관에서 물러났지만, 국민의힘 경선에서 패배해 공천을 받진 못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한국공항공사 후임 사장에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공항공사 사장의 기본급은 1억 3천만원 가량 입니다.

김 전 비서관은 현재 공직에 있지 않단 이유로 감사원 감사 결과에 따른 징계도 피해 갔습니다.

[한준호/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 이런 인물은 공기업 사장이 될 수도 없고, 되어서도 안 된다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취재진은 김 전 비서관에 입장을 물으려 했지만 연락이 닿지 않았습니다.

[영상디자인 곽세미]

◆ 관련 기사
김 여사 연관성 파악 못 해…참여연대 "감사원이 면죄부 줬다"
→ 기사 바로가기 : https://news.jtbc.co.kr/article/article.aspx?news_id=NB12214706

박사라 기자 park.sara@jtbc.co.kr [영상취재: 김영묵 / 영상편집: 박선호]

[핫클릭]

국회의원 명절휴가비 425만원…직장인 40%는 0원

1억→17억 부풀렸는데…용산 이전 비위 총체적 난국

뉴진스 하니 따돌림 인사무시 폭로, "사실이면.."

운전 중 날아든 타이어…차량 대파 차주 구사일생

본 조비, 뮤비 찍다가 투신하려던 여성 구해냈다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680
어제
2,273
최대
3,806
전체
767,524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