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지지율 20%·국민의힘 28%…정부 출범 이후 동반 최저치[한국갤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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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정부개혁안에 찬성 37%·반대 41%
서울=연합뉴스 김치연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지지율이 정부 출범 이후 동반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3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0∼12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천2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한 결과,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 긍정 평가율은 직전 조사보다 3%포인트p 떨어진 20%, 부정 평가는 3%p 오른 70%로 집계됐다.
갤럽은 "이번 긍정률 20%는 취임 후 최저치, 부정률 70%는 최고치"라며 "70대 이상, 보수층 성향에서도 부정률 50% 내외"라고 밝혔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 이유는 외교15%, 의대 정원 확대14%, 전반적으로 잘한다, 결단력/추진력/뚝심, 주관/소신이상 5%, 열심히 한다/최선을 다한다, 국방/안보, 안정적이상 4% 순이었다.
부정 평가 이유에는 의대 정원 확대18%, 경제/민생/물가12%, 소통 미흡10%, 독단적/일방적8%, 전반적으로 잘못한다6%, 외교4%, 김건희 여사 문제, 통합·협치 부족이상 3% 등이 있었다. 의대 증원은 2주 연속 부정 평가 이유 최상위를 차지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28%, 더불어민주당 33%, 조국혁신당 8%, 개혁신당 2% 등으로 나타났다. 지지하는 정당 없는 무당층은 26%다.
국민의힘 지지도는 직전보다 3%p 떨어지며 정부 출범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1%p 올랐다.
최근 발표된 정부의 국민연금 개혁안에 대한 여론은 찬성 37%, 반대 41%, 의견 유보 21%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0.4%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한국갤럽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kc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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