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DJ 사저, 정부·서울시가 매입해 문화유산화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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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뉴스1
그는 "동교동 사저와 큰 도로 사이에 507.9㎡미터 공간을 국비와 서울시비를 투입해 이미 평화공원 공공 공간으로 조성한 바 있다"며 "사저 주변도 공공화 했는데 사저 자체를 공공화 못 할 이유가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대중 정신은 대한민국 공익과 국익에 맞닿은 만큼 사저를 공공 재산, 역사적 산실로 만드는 게 옳다고 생각한다"며 "김대중 대통령 사저 앞 평화공원처럼 사저도 국가 기관이 나서서 역사의 맥을 이어나가자"고 강조했다. 앞서 김 전 대통령의 차남 김홍걸 전 의원은 김 전 대통령의 사저를 지난달 매각했다. 민주주의를 상징하는 성지가 매각되자 야당 내에선 거센 비판이 제기됐다. DJ 권유로 정계에 입문한 이낙연 전 새로운미래 대표도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저 매각 결정을 되돌리기 바란다"며 "근현대 문화유산의 보존 및 활용에 관한 법을 검토하자. 시·도 등록문화유산에 등록하는 방법도 있다"고 했다. kmki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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