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금투세 폐지, 국회 전향적으로 조속히 논의해달라"
페이지 정보
본문
윤석열 대통령이 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4.7.2/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대통령실은 "최근 미국 경기 경착륙 우려와 지정학적 리스크 등으로 글로벌 증시가 등락을 반복하는 등 국제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우리 증시도 크게 영향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가 하락의 원인을 제공할 수 있는 금투세 시행이 강행될 경우 대부분이 중산층인 1400만 일반 국민 투자자가 피해를 받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한편 여야는 민생입법에 대한 초당적 협력에 공감대를 형성했지만, 금투세를 두고는 여전히 입장이 엇갈리고 있다. 김상훈 정책위의장은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에게 금투세 폐지에 대한 검토를 부탁한다고 했지만, 진 의장은 예정대로 금투세를 시행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박찬대 민주당 직무대행이라도 상관없으니 저와 금투세 폐지 민생 토론을 하자"고 제안하기도 했다. angela0204@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링크
- 이전글훈련병도 휴일엔 휴대전화 쓴다…병사는 일과 후에만 사용 24.08.07
- 다음글서울야간관광 랜드마크 서울달 여의도에 뜬다 24.08.07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