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주가 폭락에 "이재명, 금투세 폐지 초당적 논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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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정경훈 기자, 박상곤 기자] [the300]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를 향해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폐지에 대해 초당적으로 논의하자고 제안했다. 한 대표는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위메프·티몬 사태 당정협의회에서 "이 후보도 여기금투세에 대해 다소 유연한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안다. 상황이 바뀐 점을 감안해 우리가 타이밍을 놓치지 않게 전향적이고 초당적인 논의를 하자고 공식 제안한다"고 했다. 한 대표는 "위메프·티몬 사태를 다루는 당정협의회지만 현재 국내 증시가 역대 최대 하락 폭을 기록했다. 경제 부처를 뵌 김에 말씀드린다"며 "투자자를 안심시킬 수 있는 메시지와 여러 조치를 잘 강구해달라. 주가 급등락 상황에서 불공정 행위를 잘 감시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이런 일까지 일어난 상황이어서 이번에야말로 금투세 폐지에 대해 초당적으로 논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증시는 심리적 요인이 많이 반영되는데 금투세 폐지 같은 이벤트는 대개 6개월 전부터 반영된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폭락 때문이라도 금투세 폐지에 대한 초당적 입장을 정해야 한다"며 "세계 증시가 불안한 상황으로 가는데 대한민국만 이렇게 큰 주가 하락의 모멘텀을 만들 수 있는 금투세를 유지한다면 퍼펙트스톰이 만들어지고 그 안으로 들어가는 것"이라고 했다. 퍼펙트스톰은 복수의 악재가 동시에 발생해 그 영향력이 더 커지는 현상을 뜻한다. 이날 협의회에는 한 대표, 추경호 원내대표, 김상훈 정책위의장, 배준영 원내수석부대표 등 국민의힘 지도부 외 최상목 공정거래위원장,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 김병환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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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훈 기자 straight@mt.co.kr 박상곤 기자 gone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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