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명 양문석 "김동연 경기지사의 두 얼굴" 저격…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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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친명계’친이재명계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같은 당 소속인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겨냥해 “김경수 전 도지사의 복권을 강력히 촉구하면서도 정작 자기 직원인 경기도청 김경수 팀장의 부당한 직위 해제에 대해선 철저히 외면하고 있다”며 “그야말로 모순”이라고 직격했다.
9일 정치권에 따르면 양 의원은 지난 8일 페이스북에 ‘경기도지사 김동연의 두 얼굴’이란 제목의 글을 통해 “김 지사는 정의와 공정을 내세우며 김 전 도지사의 복권을 요청하고 있지만, 경기도청 내에서 벌어지고 있는 부당한 처우에는 왜 침묵하고 있는 것인가”라며 이같이 비판했다. 그는 “김 팀장은 이재명 전임 도지사를 겨냥한 검찰의 기소 이후 2022년 11월 김 지사로부터 직위해제 통보를 받았고, 현재까지도 직위 해제가 유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팀장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의 도지사 시절 사건으로 검찰에 기소됐고, ‘형사 사건으로 기소된 공무원은 직위 해제 대상’이라는 국가공무원법에 따라 직을 상실한 뒤 아직도 실직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양 의원은 “김 팀장은 급여의 30%로 치매를 앓고 있는 노모와 4인 가족의 생계를 유지하며, 이에 따라 가족의 생계가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라며 “김 팀장의 부당한 직위 해제에 대한 재검토를 위해 1000명이 넘는 사람들이 김 지사에게 탄원서를 제출했음에도, 김 지사는 자기 직원이 겪고 있는 고통을 외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가 진정으로 공정과 정의를 외치려면, 자신이 관리하는 조직 내의 불합리한 상황부터 바로잡아야 할 것”이라며 “이제라도 김 팀장의 상황을 재검토하고, 그가 다시 공직에 복귀할 수 있도록 조처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문경근 기자 [서울신문 다른기사 보러가기] ☞ 최정훈♥한지민 러브레터 “누나, 얼마나 좋은지 모른다” ☞ 혈기 왕성 선수촌 남녀…“메달 못 따서 위로하다 첫키스” ☞ 이경규한테 쌓인 게 많았나…김선영 “왜 말 못 하게 해요” 폭발 ☞ 11세 제자·그 어머니까지 성추행한 유명 국악인… 법정 구속 ☞ ‘로또 1등’ 비극…당첨금도 나눠준 형, 동생을 찔렀다 [사건파일] ☞ “벗방 여캠 팬티 사진 ‘좋아요’ 누른 김제덕” 쏟아진 악플… 걸그룹 멤버인데 ☞ ‘미스트롯’ 양지은, 부친상…신장 나눈 아버지와 이별 ☞ 28살 연상 방시혁과 목격…BJ과즙세연 팬클럽 회장 입장 ☞ 아빠가 ‘엄마 간병’ 간 사이 ‘늦둥이’ 딸 집에서 떨어져 숨져 ☞ 금메달 영어 소감 요청에…‘태권도 윙크보이’ 박태준 답변 화제 ▶ 밀리터리 인사이드 - 저작권자 ⓒ 서울신문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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