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1차관, 주한러시아대사 초치…"러 책임있게 행동해야"종합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외교1차관, 주한러시아대사 초치…"러 책임있게 행동해야"종합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271회 작성일 24-06-21 15:26

본문

뉴스 기사
차관 "北지원해 韓안보 위해시 한러관계 부정적 영향"
대사 "韓정부 입장 본국에 정확히 보고할 것"

외교1차관, 주한러시아대사 초치…quot;러 책임있게 행동해야quot;종합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외교부는 21일 북한과 러시아가 군사동맹에 준하는 협력을 내용으로 하는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을 체결한 것과 관련해 주한러시아대사를 초치했다.

김홍균 외교부 제1차관은 이날 오후 2시 게오르기 지노비예프 주한러시아대사를 서울 외교부 청사로 불러 북러가 새 조약을 체결해 상호 군사·경제적 협력을 강화하기로 한 데 대한 정부의 엄중한 입장을 전달했다.

김 차관은 북한의 군사력 증강에 직·간접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어떠한 협력도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는 점을 지적하며, 러시아가 북한과 군사 협력을 즉각 중단하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를 준수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또 북한이 수십 년간 불법적인 핵·미사일을 개발해오면서 한국에 대한 핵 사용 위협도 서슴지 않고 있다며, 한국은 자국 안보를 위협하는 어떠한 행위에 대해서도 국제사회와 함께 단호히 대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러시아가 안보리 결의를 어기고 북한을 지원함으로써 한국 안보에 위해를 가해오는 것은 한러 관계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는 점을 분명히 지적하고, 러시아에 책임 있게 행동할 것을 요구했다.

지노비예프 대사는 한국 정부의 입장을 주의 깊게 들었으며, 이를 본국에 정확히 보고하겠다고 했다.


AKR20240621095551504_03_i.jpg

김 차관과 지노비예프 대사 면담은 약 30분간 이뤄졌다.

지노비예프 대사는 청사에 불려 들어가면서 우크라이나 지원 문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 러시아는 남한보다 북한과 관계를 더 강화하기로 결정한 것이냐 등 취재진 질의가 이어지자 한국어로 "안녕하십니까, 기자 여러분"이라고 짧게 답했다. 면담을 마치고 나가는 길에는 미소를 띤 채 "밝힐 입장이 없다"는 대답만 반복했다.


PYH2024062107680001300_P2.jpg

kite@yna.co.kr


[이 시각 많이 본 기사]
새벽에 인천 박물관 주변 알몸으로 활보…50대 검거
피의자 모친에 성관계 요구하고 강제추행한 경찰 징역 6개월
수영장 빠져 의식 잃은 10대, 현장 있던 의사 덕에 의식 되찾아
입주민 야구방망이로 내려친 아파트 경비원 항소심도 징역 3년
해고 요구 빗발 지방공기업 근무 밀양 성폭행 가해자 사직
동급생·교사 얼굴 사진으로 음란물 제작 중학생들…경찰 조사
"퇴직할때 내 퇴직연금자산 5억원인데, 입사동기는 10억이라면"
10년간 양육비 1억원 안 준 나쁜 아빠…항소심서 징역 6개월
성폭행범 제압 美텍사스 한인 태권도 가족 화제…"할일 했을 뿐"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저작권자c>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863
어제
2,241
최대
3,806
전체
658,794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