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바퀴 돈 이상일 용인시장, 남은 2년 동안 흥행 이어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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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동백3동 주민과 간담회 열어 지역 현안 논의
[헤럴드경제용인=박정규 기자]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1일 기흥구 동백3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 소통간담회를 열어 취임 후 2년간 이뤄온 성과와 발전상을 소개하고 지역 현안을 논의했다. 주민들은 파손된 노후도로 개선과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지원 확대,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 문화 개선 등을 제안했다. 김재익 어정가구단지 상인회장은 “지난해 시에서 어정가구단지를 상인회로 지정해 준 덕분에 활력을 되찾고 있어 감사하다”며 “단지 앞으로 많은 차량이 오가는데 오래된 도로의 표면이 갈라지고 파인 곳이 많으니 정비해 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시민 안전에 위험 요소가 있다면 최대한 빨리 보수하는 게 좋다고 본다”며 기흥구청 관계자들에게 “파손된 곳을 확인해 보수하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김장욱 청소년지도위원장이 “동백3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려면 공용주차장이 협소해 애를 먹는다”며 “시에서 공영주차장을 조성해 주차난을 해결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정찬승 교통정책과장은 “종교시설 등이 낮에 주민들에게 주차장을 공유하는 개방주차장 등의 대안도 적극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곽근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어려운 처지에 놓인 이웃을 돕기 위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다양한 물품을 제공하거나 가가호호 방문도 하면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다만 위기에 처한 분들에게 지원되는 예산의 폭을 조금 더 늘려주면 나눔 활동을 이어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남은 임기 동안 반드시 하려는 것이 장애인과 어르신, 어려운 처지의 시민, 학생, 청년에게 도움을 주는 일”이라며 “지난 5월 특수학교 관계자·학부모 간담회에서 수영장 등이 있는 공공시설에 장애인을 위한 가족화장실이나 가족 탈의실·샤워실이 없어서 불편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올해 완공하는 흥덕청소년문화의집기흥국민체육센터와 2026년 3월 완공되는 동백종합복지회관 등의 공공건축물에 가족 화장실,샤워실,탈의실을 갖추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런 일들을 용인특례시가 선도해 나갈 생각”이라며 “내년 예산을 짤 때 취약계층 지원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주민 윤미숙씨는 “청소년들이 무면허로 전동 킥보드를 이용하고 있어 안전사고 위험이 크다”며 “무분별한 주차로 보행 안전을 해치거나 도시미관을 저해하기도 해 개선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 시장은 “경기도 31개 시·군이 지혜를 모아 올해 말까지 전동 킥보드 면허 관련 인증 체계를 개선하기로 했다고 하니 시 관계자들이 잘 챙기도록 할 것”이라며 “청소년 등 이용자들이 전동형 킥보드를 다른 시민들의 불편을 초래하지 않도록 바르게 이용하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계도도 시는 물론이고 가정, 학교 등에서도 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2시간 이상 진행된 간담회를 마무리하며 "오늘 나온 다양한 의견들 가운데 시가 조치할 수 있는 것은 바로 하겠다”며 "동백3동 행정복지센터 공사가 진행 중인데 목표대로 내년 말에 차질없이 완공될 수 있도록 잘 챙기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동별 주민들과 격의 없이 소통하며 불편 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지난 5월 1일부터 지역 내 38개 읍면동 순회 방문을 진행하고 있다. fob140@heraldcorp.com [베스트 클릭! 헤럴드 경제 얼리어답터 뉴스] ▶ 걸그룹 멤버에 "AV 배우 데뷔해라" 선 넘은 방송…비난 쏟아지자 슬쩍 편집 ▶ 방탄 제이홉, 120억짜리 용산 복층 펜트하우스 전액 현금 매입 ▶ 김구라, 건강상태 고백..."우울증,고지혈증 있다" ▶ 이경규 "복수혈전안 찍었다면 강남 빌딩 샀을 듯" ▶ 개그우먼 김주연 "이유없이 하혈·반신마비…결국 3년전 신내림 받아" ▶ 엄정화, 남자도 울고 갈 ‘탄탄한 복근’ 자랑 ▶ “우린 형제” 손흥민 용서에도…‘인종차별’ 벤탄쿠르, 출전정지 징계 가능성 ▶ “6살때 당한 성추행…죽이고 싶을 정도” 오은영에 고백한 ‘주스 아저씨’ ▶ ‘재산탕진’ 보람있네…수석졸업 유명 女배우 대학원 간다, ‘교수’ GD 있는 그곳 ▶ 인기 女아이돌, 게임서 성희롱 논란 터졌다…“일부 이용자들 부적절한 이용” Copyright ⓒ 헤럴드경제 All Rights Reserv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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