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했지 지시 아냐"…또 부하에 책임 떠넘긴 임성근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지도했지 지시 아냐"…또 부하에 책임 떠넘긴 임성근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290회 작성일 24-06-21 19:26

본문

뉴스 기사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로 접근하셨습니다.
Internet Explorer 10 이상으로 업데이트 해주시거나, 최신 버전의 Chrome에서 정상적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사단장 지시로 작전 수행"…현장지휘관 반박

[앵커]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은 청문회에서도 모든 책임을 부하에게 떠넘겼습니다. 현장에서 작전 지도를 했을 뿐 수색 지시를 한 건 아니라고도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현장지휘관은 청문회장에서 바로 "사단장 지시로 작전을 수행했다"고 반박했습니다.

김재현 기자입니다.


[기자]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은 수중 수색을 지시한 적도, 보고받은 적도 없다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습니다.

수색을 하라곤 했지만 물 속에 들어가라고 한 적은 없다고도 했습니다.

책임은 부하인 현장지휘관에게 떠넘겼습니다.

자신의 지시를 잘못 이해했다는 겁니다.

[임성근/전 해병대 1사단장 : 물 속에 들어가서는 절대 안 되는 작전을, 땅에서 육지에서만 하라고 했던 작전을 임의로 수중에 들어가서 작전을 한 게 잘못된 겁니다.]

하지만 현장 지휘관은 사단장의 지시로 작전을 수행했다고 반박했습니다.

[이용민/전 포7대대장 : 수중수색을 지시한 사람은 수중수색으로 오해하게끔 만든 사람은 7여단장 또는 그 위 상급 지휘관으로 생각을 합니다. 상급지휘관은 사단장, 여단장으로 추정할 수 있습니다.]

작전통제권이 없던 임 전 사단장이 지시를 내린 것 자체가 권한 밖 행동이라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당시 수색작전의 통제권은 육군 50사단으로 넘어간 상황이었기 때문입니다.

[이용민/전 포7대대장 : 작전의 임무 수행상 지시는 제한된다고 생각합니다.]

반면 임 전 사단장은 부하들에게 지시가 아니라, 노하우와 경험을 지도해준 것뿐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임성근/전 해병대 1사단장 : 저는 작전지도를 했지 지시를 한 게 아닙니다.]

[박지원/더불어민주당 의원 : 별 둘이 졸병들이 볼 때 지휘하고 지도하고 어떻게 다르죠?]

지휘권을 행사했다는 정청래 법사위원장의 발언을 반박하는 과정에서 언성이 높아지며 임 전 사단장은 10분간 퇴장을 당하기도 했습니다.

김재현 기자 kim.jaehyun@jtbc.co.kr [영상취재: 김영묵 / 영상편집: 홍여울]

[핫클릭]

"공직자 맞습니까?!" 쾅!…증인선서 거부에 극대노

"한 사람의 격노로 모든 게" 박정훈, 한숨 푹 쉬더니

올림픽 코앞 파리 시민 폭발?…"센강에 똥 누자"

비명에 곧장 달렸다, 美 영웅 된 한인 태권도 가족

충주맨 보고있나? 조회수 800만 대박 터진 양산시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438
어제
2,004
최대
3,806
전체
762,937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