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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김정은-푸틴 역사적 상봉…기쁨 금치 못해 뜨겁게 포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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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318회 작성일 24-06-19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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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이날 새벽 24년 만에 평양 도착
“공항에서 뜨겁게 영접…기쁨과 반가움 금치 못해”
크렘린궁, 오전 2시46분 푸틴 도착 알리고 영상 공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9일 새벽 북한 평양에 도착해 국빈 방문을 시작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우리 나라를 국가방문하는 로씨야련방 대통령 평양 도착,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울라지미르 울라지미로비치 뿌찐동지를 뜨겁게 영접하시였다”고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9일 새벽 북한 평양에 도착해 국빈 방문을 시작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우리 나라를 국가방문하는 로씨야련방 대통령 평양 도착,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울라지미르 울라지미로비치 뿌찐동지를 뜨겁게 영접하시였다”고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북한은 19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9개월 만에 만난 것을 “역사적인 상봉” “감격적인 상봉”이라고 치켜세우며 김 위원장이 “기쁨과 반가움을 금치 못”했다고 전했다. 이날 새벽에 공항에서 직접 푸틴 대통령을 영접한 김 위원장은 푸틴 대통령의 숙소까지 직접 안내했다.


북한 공식 매체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울라지미르 울라지미로비치 뿌찐동지를 뜨겁게 영접하시였다”며 “조로북러 친선의 전면적 개화기에 특기할 역사적인 상봉”이라고 보도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9일 새벽 북한 평양에 도착해 국빈 방문을 시작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우리 나라를 국가방문하는 로씨야련방 대통령 평양 도착,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울라지미르 울라지미로비치 뿌찐동지를 뜨겁게 영접하시였다”고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9일 새벽 북한 평양에 도착해 국빈 방문을 시작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우리 나라를 국가방문하는 로씨야련방 대통령 평양 도착,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울라지미르 울라지미로비치 뿌찐동지를 뜨겁게 영접하시였다”고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통신은 김 위원장이 평양 국제공항에 직접 나와 두 정상이 “감격적인 상봉을 하시였다”면서 “김 위원장은 뿌찐 동지와 270여일만에 평양에서 또다시 만나게 된 기쁨과 반가움을 금치 못하시면서 굳은 악수를 나누시고 뜨겁게 포옹하시였다”고 했다.

통신은 “푸틴 대통령은평양 방문이 이루어진 기쁨을 피력하면서 김정은 동지께서 비행장에까지 나오시여 따뜻이 맞이해주신 데 대하여 깊은 사의를 표시하였다”고 했다. 푸틴 대통령의 방북은 24년 만이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9일 새벽 북한 평양에 도착해 국빈 방문을 시작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우리 나라를 국가방문하는 로씨야련방 대통령 평양 도착,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께서 울라지미르 울라지미로비치 뿌찐동지를 뜨겁게 영접하시였다”고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9일 새벽 북한 평양에 도착해 국빈 방문을 시작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우리 나라를 국가방문하는 로씨야련방 대통령 평양 도착,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께서 울라지미르 울라지미로비치 뿌찐동지를 뜨겁게 영접하시였다”고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푸틴 대통령과 함께 차를 타고 푸틴 대통령의 숙소인 금수산 영빈관까지 직접 안내했다. 통신은 “황홀한 야경으로 아름다운 평양의 거리를 누비시면서 최고수뇌분들께서는 그동안 쌓인 깊은 회포를 푸시며 이번 상봉을 기화로 조로관계를 두 나라 인민의 공통된 지향과 의지대로 보다 확실하게 승화시키실 의중을 나누시였다”고 했다.

통신은 이번 푸틴 대통령의 방북에 대해 “조로관계의 전략적이며 미래지향적인 발전을 믿음직하게 추동하고 두 나라 인민들의 념원인 강국 건설 위업을 힘있게 견인하는 중요한 행보”라고 평가했다.

통신에 따르면 평양 공항에는 인공기와 러시아 국기가 휘날렸고 알렉산드르 마체고라 주북 러시아대사를 비롯한 대사관 직원들도 공항을 찾았다. 러시아에서는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 데니스 만투로프 제1부총리, 알렉산드르 노박 에너지 부문 부총리, 드미트리 페스코프 대통령행정실 부실장, 유리 우샤코프 크렘린궁 보좌관, 안드레이 벨로우소프 국방장관, 알렉산드르 코즐로프 천연자원부 장관, 미하일 무라시코 보건장관, 로만 스타로보이트 교통부 장관 등도 함께 왔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9일 새벽 북한 평양에 도착해 국빈 방문을 시작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우리 나라를 국가방문하는 로씨야련방 대통령 평양 도착,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께서 울라지미르 울라지미로비치 뿌찐동지를 뜨겁게 영접하시였다”고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9일 새벽 북한 평양에 도착해 국빈 방문을 시작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우리 나라를 국가방문하는 로씨야련방 대통령 평양 도착,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께서 울라지미르 울라지미로비치 뿌찐동지를 뜨겁게 영접하시였다”고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앞서 러시아 크렘린궁은 이날 오전 2시46분경 공식 텔레그램 계정을 통해 “푸틴 대통령이 평양에 도착했다”면서 두 정상이 평양 국제공항에서 만나는 영상을 공유했다.

영상 속에서 푸틴 대통령이 탑승한 비행기가 도착하자 활주로에 레드카펫이 깔리고 김 위원장은 비행기 앞에서 굳은 표정으로 푸틴 대통령이 내리기를 기다렸다. 푸틴 대통령이 대통령에서 내려오자 두 정상은 웃으면서 악수하고 포옹한 뒤 담소를 나눴다. 김 위원장이 통역사를 통해 말을 전하자 푸틴 대통령이 크게 웃으면서 김 위원장을 끌어안는 장면도 담겼다. 대화 내용은 비행기 등 현장 소음 때문에 들리지 않는다. 김 위원장이 푸틴 대통령을 자신의 전용차로 안내한 뒤 같이 탑승했고 수십 대의 오토바이가 이 차량을 호위하는 모습으로 영상은 끝난다.

공개된 사진·영상에서 김 위원장의 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을 비롯한 북한 주요 간부들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유새슬 기자 yooss@kyunghyang.com

유새슬 기자 yoos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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