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DJ 사저가 카페로? 참 황당한 일…정치권이 관심 가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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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차현아 기자] [the300]
조 대표는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진행된 전병헌 새로운미래 대표의 예방을 받는 자리에서 이 같이 말했다. 전 대표는 "DJ의 사저가 민간 제빵업자에게 팔려 커피가게로 바뀌게 됐다"며 박정희 전 대통령 등 역대 대통령을 언급하며 "대한민국 최고 대통령의 가옥인데 커피가게로 전락하게 된 현실에 대해 민주당은 별로 관심이 없는 것 같다"고 했다. 전 대표는 "민주당은 이번 전당대회를 DJ 서거 15주기인 8월18일에 잡았다"며 "그 자체가 DJ에 대한 개념이나 연구가 없었던 것이라고 판단할 수 밖에 없다"고 했다. 조 대표도 "DJ 사저가 팔려서 카페가 된다는 것은 황당한 느낌"이라며 "이는 여야를 넘어서 정치권에서 관심 가져야 할 문제다. 그 점에 대해 새로운미래에서 문제제기 해주신 것에 대해 좋은 일 하셨다 생각한다"고 했다. 이날 예방 자리에서는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의 복권에 대한 언급도 있었다. 전 대표는 "김경수 지사가 여전히 사면만 되고 복권이 되지 않고 있다"며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김 전 지사를 조국 대표와 마찬가지로 경쟁자로 보기 때문에 이에 대해 한 마디도 하지 않고 있다"고 했다. 이에 조 대표는 "새로운미래와 민주당 사이 긴장감과 입장 차이가 있는 것을 알고 있지만 이재명 대표 역시 정치검찰의 오남용 희생자 중 한 분"이라며 "검찰개혁에서는 제1당인 민주당과 함께 해결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김 전 지사를 사면만 시키고 복권시키지 않는 윤석열 정권의 선택은 치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복권은 대통령의 고유권한이고 대통령이라면 대국적으로 결정을 해야 하지 않겠나"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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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현아 기자 chach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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