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에 방벽 놓고 지뢰 심고…北, MDL 또 침범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DMZ에 방벽 놓고 지뢰 심고…北, MDL 또 침범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352회 작성일 24-06-18 18:47

본문

뉴스 기사
월남 차단 등 내부통제 강화조치

北, 9일 만에 또 MDL 넘어와
우리 軍 경고사격 받고 퇴각

DMZ에 방벽 놓고 지뢰 심고…北, MDL 또 침범

비무장지대 북쪽 북방한계선 일부 전선 지역에서 북한군이 대전차 방벽 추정 구조물을 설치하고 있다왼쪽 사진. 지뢰 매설 작업 중에는 지뢰 폭발로 사상자가 발생하는 장면이 관측되기도 했다오른쪽 사진. /합참 제공


북한이 최근 북방한계선비무장지대 북쪽 2㎞ 일부 지역에서 대전차 방벽 구조물을 설치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 곳당 수십 명에서 수백 명의 군인을 동원해 방벽 설치를 포함해 지뢰 매설, 도로 보강 등 활동을 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런 가운데 북한군은 18일 또 군사분계선MDL을 넘어왔다가 우리 군의 경고 사격 후 퇴각했다.

이날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 4월부터 북방한계선 등 전선 수개소에서 다수 병력을 투입해 불모지 조성, 지뢰 매설, 전술도로 보강, 대전차 방벽 설치 등 작업을 했다. 특히 북한군은 지뢰 매설 작업 중 수차례의 폭발 사고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사고가 난 당일에도 작업을 강행하는 등 무리하게 일을 했다는 게 군 당국의 설명이다. 군인과 북한 주민의 월남·귀순 차단 등 내부 통제력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추정된다. 합참은 “북한군은 이동 차단 목적인 대인 지뢰를 하천과 감시가 어려운 지역, 월남자 발생 지역 등에 설치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군은 이날 오전 8시30분께 중부전선 비무장지대 내에서 북한군 20~30명이 MDL을 20m 정도 침범했다. 지난 9일 북한군 20~30명이 MDL 남쪽 20m 지점을 침범했다 퇴각한 후 9일 만이다.


김동현 기자 3code@hankyung.com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838
어제
2,095
최대
3,806
전체
689,847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