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전기료 감면 제안에 민주당 즉각 호응…민생법안 협의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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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양당 정책위의장 회동 주목
취약계층 폭염 대책 속도 낼 듯 연일 계속되고 있는 폭염 대책 마련을 위한 여야 민생법안 협의에 ‘청신호’가 켜졌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의 취약계층 전기료 감면 법안 협의 제안에 더불어민주당이 즉각 호응하면서다.
한 대표는 전날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여야 의원들이 폭염 대책으로 발의한 전기료 감면 법안을 언급하며 “신속히 여야 합의 민생법안으로 처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진 정책위의장 제안대로 양당 정책위의장이 참여하는 협의체가 꾸려진다면 전기료 감면 법안 추진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7일 양당 정책위의장 상견례가 예정돼 이 자리에서도 협의체 구성이나 구체적 법안에 대한 의견 교류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국민의힘 정동만 의원과 민주당 박주민·전재수 의원이 폭염 등 상황에서의 취약계층 전기료 감면 근거를 명시하는 전기사업법 개정안을 각각 발의한 상태다. 세부 내용을 뜯어보면, 전재수 의원안은 ‘폭염·혹한 등 재난이 발생한 경우’에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대로 전기료를 감면할 수 있도록 했다. 정동만 의원안은 전기료 감면 대상·상황을 폭염 등 재난상황,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수급자·차상위계층’ 등으로 나열하고 있다. 박주민 의원안은 여기에 더해 ‘정부가 전기판매사업자에게 감면된 전기료에 해당하는 비용의 전부나 일부를 지원할 수 있다’는 조항 등이 추가된 형태다. 김승환·최우석 기자 ▶ “185cm 허웅, 160cm 女 폭행·강간”…‘김호중 술타기 수법’ 성행 [금주의 사건사고] ▶ “결혼 6일 만에 도망간 베트남 아내, 불법체류·유흥업소서 일하네요” 사적 제재 논란 ▶ 장윤정 “둘째딸, ’엄마처럼 쭈쭈 커지기 싫다‘고 울어…성교육 필요” ▶ "내 딸 비명 소리"...여중생 끌고 가려던 50대 男, 아버지가 막았다 ▶ 대낮 속옷만 입은 채 거리 활보한 여성…그는 왜? ▶ 마당서 뛰던 몽골아이, 끓는 우유통에 ‘풍덩’… 국내 의료진 무상 치료로 회복 ▶ "北남녀 고교생, 목욕탕서 집단 성관계" 마약까지...북한 주민들 충격 ▶ 새벽 도로에 넘어진 20대 여성 차에 치여 ‘사망’ ▶ 현실이 된 ‘반바지 레깅스’…“민망해” vs “보라고 입는거 아냐” ▶ K드라마 봤다며…北, 중학생 30여명 처형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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