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당대표 출마 결심"…한동훈·나경원과 당권 3파전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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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박소연 기자] [the300]종합
원 전 장관은 이날 기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지난 총선 패배 이후 대한민국과 당의 미래에 대해 숙고한 결과 지금은 당과 정부가 한마음 한 뜻으로 총선을 통해 나타난 민심을 온전히 받드는 변화와 개혁을 이뤄내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어 "전당대회 출마를 결심했다"고 했다. 원 전 장관측 관계자는 "당과 정부의 소통과 단합을 통해 민심을 받드는 변화가 필요하다는 절박감으로 출마하는 방향으로 고심했다"고 설명했다. 원 전 장관은 지난 4·10 총선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맞서 험지인 인천 계양을에 나섰으나 낙선했다. 총선 이후엔 정치적 행보를 자제하며 잠행을 이어왔다. 당초 이번 전당대회엔 불출마에 무게를 뒀으나 막판 입장을 선회한 것으로 보인다. 일찌감치 어대한어차피 당대표는 한동훈 기류가 형성된 상황에서 나경원 의원이 대항마로 떠오른 가운데, 친윤계인 원 전 장관이 가세하면서 선거판이 요동칠 전망이다. 전당대회 흥행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원 전 장관은 최근 각종 여론조사 여당 지지층 당권주자 선호도에서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에 이어 2위를 기록한 바 있다. 지난 17~18일 데일리안이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국민의힘 당대표로 가장 적합한 인물은 누구라고 생각하느냐고 국민의힘 지지층375명에 물은 결과, 한 전 위원장이 56.3%로 1위를 기록했고, 원 전 장관은 13.3%로 2위로 뒤를 이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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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연 기자 soyun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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