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위증교사 의혹 이재명 육성 공개…野 "檢 나팔수 아니냐"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與 위증교사 의혹 이재명 육성 공개…野 "檢 나팔수 아니냐"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350회 작성일 24-06-18 05:03

본문

뉴스 기사
[서울신문]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이 17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재판’과 관련해 이 대표와 김진성김병량 전 성남시장의 수행비서씨의 대화를 녹음한 음성 자료를 공개하며 “명백한 위증교사”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있는 그대로 얘기해 달라는 것이 거짓 증언 강요냐”고 반박했다. 이어 ‘검찰의 나팔수 아니냐’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대표가 2018년 12월쯤 김씨와 세 차례 통화했던 내용을 담은 녹음파일을 공개했다. 이 대표는 2018년 경기지사 선거 방송토론에서 과거 유죄를 확정받은 ‘2002년 검사 사칭 사건’과 관련, “누명을 썼다”고 발언해 ‘허위 사실을 공표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기소돼 재판받고 있었다. 이 과정에서 지난 2월 이 대표는 해당 녹취록에 대해 ‘검찰의 짜깁기 의혹’을 주장한 바 있다.

이날 공개된 녹음파일에 따르면 이 대표는 김씨에게 “주로 내가 타깃이었던 것, 이게 지금 매우 정치적인 배경이 있던 사건이었다는 점들을 좀 얘기해 주면 좋을 거 같다”고 했다. 또 “변론요지서를 하나 보내 주겠다. 우리 주장이었으니까 한번 기억도 되살려 보시고”라고 말했다. 이 대표가 김씨에게 자신의 공직선거법 재판에 증인으로 나와 할 증언에 대해 부탁하며 “그런 얘기를 들었다고 얘기해 주면 된다”고 위증을 유도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는 내용도 언론 보도를 통해 공개됐다.


이에 대해 박 의원은 “위증 증거가 녹취를 통해 분명히 확보됐다. 이 대표가 얼마나 뻔뻔하게 거짓말을 했는지 녹취를 통해 국민이 인식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이해식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있는 대로 얘기해 달라는 것은 법률로 보호되는 방어권”이라고 반박했다. 김씨에게 거짓 증언을 강요한 것이 아니라 사실을 말해 달라고 요청했다는 취지다. 이어 이 수석대변인은 “초선 의원의 정치가 검찰의 나팔수 역할이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검찰이 흘려준 대로 받아 떠들었다면 국민의 대표가 아니라 검찰의 대리인으로 불려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의 육성이 담긴 통화 녹음파일이 공개된 것은 처음이다. 향후 이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관련 재판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 사건 당사자이자 이 대표와 통화한 김씨의 변호인도 해당 녹음파일을 보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위증교사 사건 재판은 진행 속도가 빨라 이르면 연내에 1심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손지은·김주환·이성진 기자

[서울신문 다른기사 보러가기]

☞ “대학시절 동거했다” 배우 권율, 깜짝 고백 상대는 누구?
☞ ‘77세 득남’ 김용건 “머리에 출혈”…남은 수명 통보받아
☞ 51년 만에… 이상민, 친동생 ‘상호’ 죽음 알게 됐다
☞ 부친 고소 이후… 박세리 ‘나혼산’ 4층 집, 경매 넘어갔다
☞ 박근형 “이상엽, 내게 주례 부탁하고 결혼식에 안 불러”
☞ 벌써 이렇게 컸어?… 추사랑, 절친 유토와 폭풍 성장
☞ 아파트서 뛰어내린 50대男, 길 가던 주민 덮쳐… 2명 모두 사망
☞ 김진경♥김승규 결혼식 올려…모델·축구선수 부부 탄생
☞ ‘출산’ 황보라 “의료파업 때문에 진통제 안 줘 고통”
☞ “키 180㎝에 날씬, 면식범”…구하라 금고 훔친 그놈 찾는 그알


[ 관련기사 ]

☞ 원 구성 협치는 없고… 보여주기식 민생 법안 460건 쏟아낸 여야
☞ ‘한·명’만 보이는 여야 전대… 대치 정국, 출구 안 보인다
☞ 국회서 목소리 커지는 ‘최저임금 업종별 차등화’
☞ 우원식 “6월 국회 일정 지키겠다” 합의 압박…여야, 일주일 만에 원 구성 협상 나섰지만 ‘빈손’
☞ 野 ‘채 상병 특검법’ 노브레이크… 법사위 소위 단독 심사 착수


▶ 밀리터리 인사이드
- 저작권자 ⓒ 서울신문사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759
어제
2,079
최대
3,806
전체
696,042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