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추석 대구 지역 제조기업 67% "체감경기 악화"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올해 추석 대구 지역 제조기업 67% "체감경기 악화"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41회 작성일 24-09-10 17:47

본문

연합뉴스

올해 추석 지역 제조기업들이 느끼는 경기가 지난해보다 더 나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대구상공회의소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추석 경기 동향을 조사해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3일까지 지역 제조기업 150개 사를 대상으로 기업 체감 경기와 상여금 지급, 휴무 계획 등 업계 동향을 파악했다.


조사 결과 응답 기업의 67.3%가 작년 추석보다 체감경기가 악화됐다고 답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1차 금속은 모든 응답 업체가 악화됐다고 응답했다.

섬유78.3%와 기계·장비76.9%도 악화 응답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자동차 부품은 51.4%의 기업이 전년과 비슷하거나 다소 호전됐다고 응답했다.

추석 상여금 지급 계획과 관련해서는 응답 기업의 49.3%가 전년 수준으로 지급할 계획이라고 응답했다.

축소 지급 및 경영 곤란으로 지급하지 않겠다는 기업도 각각 4.7%와 8.5%로 나타났다.

올해 추석 휴무 일수는 응답 기업 4곳 중 3곳이 주말 포함 5일 휴무74.0%라고 답했다.

유급휴가 부여 또는 공동 연차유급휴가 사용 권장 등으로 7일과 9일 휴무 기업도 각각 2.7%인 것으로 나타났지만 비중치는 미미했다.

추석 이후 경기 전망에 대해서는 지난해 수준일 것이라는 응답이 57.3%로 가장 많았다.

나빠질 것이라는 응답은 35.3%인 반면 좋아질 것이라는 답변은 7.4%에 그쳐 대다수 기업들이 향후 경기 회복이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상길 대구상의 상근부회장은 "계속된 고금리, 고물가로 인한 내수 부진과 경기 침체로 지역 기업들의 체감 경기가 많이 악화된 것으로 보인다"며 "최근 정부에서 발표한 추석 명절 특별자금이 지역 기업에 원활히 지원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가져줬으면 한다"고 밝혔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 jebo@cbs.co.kr
  • 카카오톡 : @노컷뉴스
  • 사이트 : https://url.kr/b71afn


대구CBS 권소영 기자 notold@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 손으로 삐뚤빼뚤 이력서 들고 온 면접자…"MZ들 쉽지 않다"[이슈세개]
- 40년 넘은 빌딩, 순식간에 와르르…2200억 수리비 없어 결국 철거
- 생사 확인 안 돼 사망자된 70대, 경찰 도움으로 40년 만에 가족 상봉
- 헤어진 여자친구 신체 촬영하고 게시한 20대 징역 4년
- [단독]채상병 어머니 "해병대 전 1사단장 처벌 바란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820
어제
1,991
최대
3,806
전체
759,334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