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한강 구조 근무자 만나…"자살 해결방안 모색"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김건희 여사, 한강 구조 근무자 만나…"자살 해결방안 모색"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26회 작성일 24-09-10 23:00

본문



지난 8월 28일 김건희 여사가 자살시도자 구조 현장경찰관들과 간담회를 갖고 시설 개선 사례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 대통령실

지난 8월 28일 김건희 여사가 자살시도자 구조 현장경찰관들과 간담회를 갖고 시설 개선 사례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 대통령실

김건희 여사가 10일 ‘세계 자살 예방의 날’을 맞아 한강 자살 시도자를 구해내는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대통령실은 "현장 근무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의견을 청취해 자살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였다"고 설명했다.

김 여사는 이날 119특수구조단 뚝섬수난구조대, 한강경찰대 망원치안센터, 용강지구대를 각각 방문했다고 정혜전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전했다. 김 여사는 피자, 치킨, 햄버거 등 챙겨 간 간식도 전달했다. 김 여사는 지난해 8월 ‘자살시도자 구조 현장 경찰 간담회’와 지난 6월 ‘회복과 위로를 위한 대화’ 등 자살예방을 위한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김 여사는 모든 근무자들과 인사하면서 "가장 힘들고 어려운 일을 하시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투신자 구조에 나섰다 순직한 고故 유재국 경위를 통해 많은 국민께서 여러분의 노고와 살신성인의 모습을 알게 됐다. 여러분이 존재하는 것만으로 국가의 기본이 튼튼해진다”고 격려했다.

유 경위는 서울청 한강경찰대 소속으로 2020년 2월 14일 한강에 투신한 실종자 수색 작업을 벌이다 교각 틈새에 몸이 끼어 결국 물에서 빠져나오지 못했다. 김 여사는 지난 2월 유 경위 순직 4주기에 유가족에게 추모 편지와 과일 바구니를 보내기도 했다.

김 여사는 용강지구대 순찰인력과 함께 마포대교 도보 순찰에도 나섰다. 마포대교 난간을 살펴본 김 여사는 "자살 예방을 위해 난간을 높이는 등 조치를 했지만, 현장에 와보니 아직 미흡한 점이 많다"며 "구조물 설치 등 추가 개선이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한강대교 난간이 보강된 이후 실제 자살 시도가 줄어든 사례가 있다.

김철웅 기자 kim.chulwoong@joongang.co.kr

이 시각 많이 본 뉴스

10초만에 호텔 화장실 된다…게으른 청소왕 꿀팁
결혼 뒤 가출한 베트남 아내, 노래방서 잡히자 한 말
인천공항 또 호구됐다…BMW 뻔뻔한 주차장 장사
번개로 저녁 먹는 그들…중년남 혼삶 1위 이 동네
몸에 수천마리 다닥다닥…제주 바다 잠자리떼 습격
코미디언 박소영, 5세 연하 전 야구선수 문경찬 결혼
손흥민, 홍명보 살렸다...1골 2도움, 오만 눌렀다
"대박" 키조개서 흑진주 찾은 유튜버…감정가 보니
"사실은 중졸" 고백한 인순이, 67세 고졸 따냈다
배우 사강, 남편 사별 후 "슬퍼할 겨를 없이 가장됐다"

중앙일보 / 페이스북 친구추가
넌 뉴스를 찾아봐? 난 뉴스가 찾아와!

ⓒ중앙일보https://www.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철웅 kim.chulwoong@joongang.co.k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551
어제
1,981
최대
3,806
전체
761,046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