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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7·23 전당대회 확정…과반 득표자 없으면 28일 결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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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311회 작성일 24-06-17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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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7·23 전당대회 확정…과반 득표자 없으면 28일 결선종합

서병수 신임 국민의힘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장이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제4차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 임명장 수여식 및 1차회의에서 황우여 비대위원장의 인사말을 듣고 손뼉을 치고 있다. 2024.6.3/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서울=뉴스1 박기현 신윤하 기자 =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는 17일 7·23 전당대회 일정을 확정했다. 과반 득표자가 없는 경우 닷새 뒤인 7월 28일 결선투표를 진행하기로 했다.

성일종 사무총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 회의 후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전당대회 장소는 경기 고양 킨텍스로 잠정 결정됐다. 결선투표의 경우에는 국회 대강당으로 우선 계획을 세웠다.

후보자 등록공고는 오는 21일 이뤄진다. 후보자 등록일은 오는 24일부터 양일간이다.

선거기간은 6월 26일부터 7월 23일까지다.

케이보팅K-voting·정부 중앙선관위 온라인 투표 시스템은 7월 19~20일, 자동 응답 시스템ARS 투표는 같은 달 21~22일 이뤄진다.

성 사무총장은 결선투표일이 올림픽 개막식과 맞물려 관심도가 떨어질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 "23일에 50% 넘는 분이 안 나오면 토론회도 있고 다시 케이보팅, ARS 투표가 있다"며 "최대한 앞당긴 게 28일"이라고 설명했다.

현행 9000만 원에 이르러 과도하다고 지적됐던 당대표 선거 기탁금은 6000만 원으로 조정했다. 예비경선에서는 2000만 원, 예비 경선을 통과한 경우엔 4000만 원을 추가로 부담하면 된다.

최고위원은 4000만 원에서 2000만 원으로 줄어든다. 예비 경선을 치르기 위해서는 1000만원, 예비 경선을 통과하면 1000만 원을 내면 된다.

특히 45세 미만인 출마자에 한해 50%를 감면해주기로 했다. 이에 따라 45세 미만의 경우만 출마할 수 있는 청년 최고위원은 500만 원만 내면 된다.

성 사무총장은 "많은 분들이 참여했으면 좋겠다"며 "특히 45세 미만인 청년세대에 기회 열어드리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권역별 연설회는 호남권, 부산경남권, 대구경북권, 충청권, 수도권, 강원권으로 나누어 5회 실시된다.

성 사무총장은 "방송토론회 일정은 여러번 토론했는데 소위에서 추가적으로 논의할 사안이 있어서 결정을 안 냈다"며 "소위에서 면밀하게 좀더 짚어야 할 부분이 있어 추후 발표하겠다"고 했다.

masterk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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