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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기록적 폭염에 "온열질환 감시 체계 강화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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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21회 작성일 24-08-05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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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경보가 발효 중인 29일 대구 중구 공평네거리에서 시민들이 지열로 인한 아지랑이가 피어오르는 도로를 지나가고 있다./연합

아시아투데이 곽우진 인턴기자 = 국민의힘은 5일 전국적으로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데 대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신속하고 철저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윤희석 국민의힘 선임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정부와 함께 온열질환 감시 체계 운영을 더욱 철저히 하겠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최근 일부 지역의 온도가 40도를 넘어서는 폭염이 이어지면서 전국에서 온열질환자와 사망자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 4일 경기 여주시는 기온이 40도까지 올라가며 2018년 이후 6년 만에 40도대를 기록했다. 5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온열질환자는 1546명, 추정 사망자는 13명이다. 지난 주말 사이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만 5명이다.

윤 대변인은 "정부는 지난달 31일부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하고 폭염 경보 수준을 심각 단계로 상향했다"며 "오후 시간대 야외 활동과 작업을 최대한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 및 휴식을 통해 불의의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연일 폭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향후 3일간 최고 체감온도 35도 이상이 되는 특보구역이 108개를 넘으면 중대본 2단계로 격상될 전망이다.

아울러 윤 대변인은 "폭우, 폭염으로 인해 농산물 가격이 급등하는 기후플레이션이 현실화한 만큼 이에 선제 대응하기 위한 대책을 서둘러 마련하겠다"며 "향후 10일 이상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국민 여러분께서는 건강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곽우진 인턴기자alice2050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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