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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쿠바, 상주 공관 개설 합의…수교 후속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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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89회 작성일 24-04-29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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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쿠바 아바나 시내에서 혁명가 체 게바라 초상화 앞을 한 시민이 걸어가고 있다. 아바나/EPA 연합뉴스

지난 2월 전격 수교한 한국과 쿠바가 상대국에 상주 공관을 설치하는 데 합의했다.



외교부는 송시진 조정기획관이 이끄는 정부 대표단이 24∼27일 쿠바를 방문해 서울과 쿠바 수도 아바나에 각각 상주공관을 설치한다는 합의를 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과 쿠바 측은 이런 합의 내용을 확인하는 외교 공한을 교환했다.




외교부는 “이번 합의를 바탕으로 조속한 시일 내 주쿠바 우리 대사관이 개설될 수 있도록 쿠바 측과 지속 협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사관을 개설하기 위한 중간 단계로 정부는 아바나에 임시사무소를 설치하고 공관 개설 요원도 파견할 예정이다.



한국과 쿠바는 지난 2월1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양국 유엔 대표부의 외교 공한 교환을 통해 외교관계를 수립한 바 있다. 쿠바는 1949년 대한민국을 국가로 승인했지만 1959년 쿠바의 사회주의 혁명 이후 양국 간 교류가 단절됐으며, 이후 65년만에 공식 외교관계를 수립했다. 쿠바는 한국의 193번째 수교국이다.



아바나에 한국 상주공관이 개설되면 쿠바에 체류하거나 쿠바를 방문하는 한국 국민에 대한 영사 조력이 더욱 체계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코로나 이전까지 연간 약 1만4천명의 한국인이 쿠바를 방문했고, 1921년 일제강점기 멕시코에서 쿠바로 이주한 한인 후손 1100여명이 거주하고 있다.



박민희 선임기자 minggu@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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