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국 "난 탈당 강요당했다, 이재명 흔들려는 세력에…복당 문제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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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암호화폐 이상 거래 의혹 논란에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23년 5월 14일 자진탈당을 선언한 직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의원실로 출근하고 있다. 2023.5.14/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이에 일부에선 꼼수 복당이라는 비판을 하고 있다. 김남국 의원은 29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자신의 복당은 당연한 것으로 결코 꼼수 복당이 아님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탈당 후 5년간 복당 불허라는 민주당 당헌에 대해 "그런 규정이 있는가 보더라"며 이번 경우는 당헌 적용 대상이 아니라고 지적했다. 이어 "1년 전 당시 탈당을 원했던 것이 아니라 탈당을 당했다"며 "기초사실 자체가 없는 상태에서 그야말로 마녀사냥식으로 공격당했고 당 내부에선 저를 가지고 지도부를 흔들려고 했기에 탈당을 당했다라고 본다"고 강조했다. 이에 진행자가 "당내 일부 세력이 지도부를 흔들기 위해서 탈당을 강요했다는 무슨 의미이냐"고 묻자 김 의원은 "일요일2023년 5월 14일 의총을 앞두고 저는 지지자, 당원, 지역 운영위원, 고문 등과 논의하거나 상의하지 않은 상태에서 탈당하는 건 맞지 않는다며 거절의사를 표했는데도 내부에서 저를 가지고 지도부를 흔들고 공격했기 때문에 용단을 내릴 수밖에 없었던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즉 "출당처럼 돼버린 게 아니라 일부 세력에게 탈당을 강요당했다"는 것. 그러면서 "탈당과 관련된 의혹에 대한 기초사실 자체가 없는 상태에서 마녀사냥 식으로 공격했기 때문에 복당과 관련한 장애 사유가 다 사라졌다"며 탈당할 사유가 전혀 아님에도 떠밀려 나왔기에 다시 돌아오는 건 너무나 당연한 일, 사필귀정이라고 주장했다.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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