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여 황우여 비대위원장에 "총선 패배 깨달은 것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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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비대위원장에 황우여 만장일치로 추대
이준석 "여 수도권 인사들 혼란…할 일 안 해"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 2024.04.29. kch0523@newsis.com [서울=뉴시스]하지현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29일 국민의힘 차기 비상대책위원장에 황우여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대표가 추대된 것을 두고 "지난 총선 패배 이후에 도대체 무엇을 깨닫고 바꾸어야 한다고 생각했는지 알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당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취재진에게 "황 대표는 저와 친분도 있고 훌륭한 인품을 가지고 있는 분이라 개인적으로 좋아한다"면서도 "상당히 안타깝다"고 지적했다. 그는 "지난 주말 동안 국민의힘 수도권 인사들과 이야기해 보고 있는데, 굉장히 혼란스럽고 당황스러워하는 게 역력히 느껴진다"며 "결국 여권의 혼란은 대한민국 전반의 혼란을 가져올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여권이 선거 이후에 풀어내야 할 사안들을 하나도 풀어내지 못하고 있다"며 "박정훈 대령 건부터 시작해서, 영수회담으로 모든 걸 미뤄두고 할 일을 안 하는 느낌"이라고 꼬집었다. 이날 오후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영수회담이 예정된 것에는 "야합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두 지도자에게는 대한민국 큰 정치의 줄기를 풀어낼 책임과 의무가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채 상병 특검 등의 문제에 대해서는 두 지도자가 국민이 바라는 방향으로 합의했으면 좋겠다"며 "25만원 민생 지원금의 경우 이미 진영과 이념의 논리를 벗어나 인플레이션 우려가 굉장히 높기 때문에, 물가 관리에 최대한 중점을 두고 두 지도자가 올바르게 일처리를 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22대 당선자 총회에서 황우여 전 새누리당 대표를 새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추대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당선자 총회를 마친 뒤 취재진에게 "공정하게 전당대회를 관리할 수 있는 분, 당과 정치를 잘 아는 분, 대표로서 덕망과 신망을 받을 수 있는 분을 기준으로 물색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judyha@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소희, 15세 연상 사업가와 결혼…연예계 은퇴 ◇ 이태임 은퇴 6년…"남편 사기로 구속, 엄마와 아들 육아" ◇ 52세 김승수, 양정아와 핑크빛 기류…"고백? 너무 좋아" ◇ 야인시대 김진형 "사기 당해 전재산 날리고 뇌경색" ◇ 고양이 43마리 두고 이사 가버린 男…2마리 폐사 ◇ 음주운전→컴백무산 김새론, 밝은 근황 공개 ◇ 멤버가 유흥업소 근무?…걸그룹 네이처 해체 ◇ 결혼설 김종민 "여자친구 있다" 열애 셀프인정 ◇ 유영재와 소송 선우은숙 "난 찬밥이었다" 고개 푹 ◇ 마약 전과 로버트 할리 "유치장서 죽어야겠다 생각" 저작권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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