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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통청년 누리집 소개 보고 청년도약계좌 가입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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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78회 작성일 24-04-29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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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부터 꾸준히 돈을 저축하는 게 좋다는 말을 어른들로부터 종종 듣긴 했지만 ‘정말’ 쉽지 않은 일이다.

아르바이트로 번 돈을 저축해보겠다 다짐해도 생활비나 기타 비용으로 금방 사라지곤 하기 때문이다.

이대로는 안 되겠다 싶어서 아예 저축 계좌를 만들어 놓아야겠다고 다짐했다.


가장 관심이 가는 건 아무래도 청년도약계좌였다.


청년도약계좌는 ‘5년 만기 시 최대 5000만 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는 엄청난 이점을 가지고 있다.

청년의 중장기 자산 형성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청년도약계좌와 협약된 은행 앱을 통해 가입 신청을 거친 다음, 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

60개월 동안 매월 70만 원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목돈을 납입하면 매월 최대 6%의 정부기여금을 지급하기 때문에 이자소득을 꽤 높게 얻을 수 있다.


온통청년 누리집 소개 보고 청년도약계좌 가입했어요~ 청년도약계좌 신청 및 가입 절차.출처=온통청년

이러한 특징에 대해서는 간단하게 알고 있었지만, 만 19~34세 가운데 ‘개인소득 요건’과 ‘가구소득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가입이 가능하다고 해서 미루고 있기도 했다.

어떤 요건이 있는지 세부적으로 찾아보려니 번거롭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그러던 중에 고용노동부에서 운영하는 ‘온통청년’ 누리집을 통해 청년도약계좌 가입 조건에 대해 깔끔하게 정리해서 볼 수 있었다.

온통청년 누리집은 청년 정책에 대한 체계적, 통합적 정보망을 구축하고 전문성 있는 정책 안내 및 온/오프라인 상담과 지원을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복잡하기도 하고, 다양하기도 한 청년 관련 정책을 다양하게 소개해준다는 점에서 나 외에도 다양한 청년들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누리집이라고 생각된다.


ko_1714365124354_774193_1.png 온통청년 누리집에서 ‘청년도약계좌’의 소득 요건을 깔끔하게 체크해볼 수 있었다.

온통청년 누리집에서 소개해주고 있는 청년도약계좌 소개를 한 번 보자. 개인소득은 ‘직전 과세기간의 총급여액이 7500만 원 이하이며, 종합소득 과세표준에 합산되는 종합소득금액이 6300만 원 이하인 경우. 가구소득은 ‘가구원 수에 따른 기준 중위소득 250% 이하에 해당하는 자’가 신청할 수 있다.


ko_1714365124354_651113_2.jpg 협약 은행의 어플에서 청년도약계좌라고 검색하면, 가입 가능한 창이 뜬다.

협약 은행신한, 농협, 우리, 하나, 기업, 국민, 부산, 광주, 전북, 경남, 대구 모든 곳에서 하나씩 계좌에 가입할 수 있는 게 아니라, 하나의 은행에서, 한 명당 하나의 계좌만 가입할 수 있다.

또한, 청년희망적금을 유지하면 가입할 수 없다.


ko_1714365124355_274307_3.png 청년도약계좌 개설과 관련하여 알고 있으면 좋을 기타 정보들도 깔끔하게 알려주고 있다.

협약 은행 중 내가 접근하기 쉬운 은행을 골라 계좌를 개설했다.

나는 신한은행이 주거래 은행이기 때문에 어플을 통해서 신청했다.


ko_1714365124355_301488_4.jpg 가입 신청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면 신청 완료 알림톡을 받을 수 있다.

신청 버튼을 누른 뒤, 세부 정보를 입력하면 서민금융진흥원에서 가입 심사를 거치게 된다.


ko_1714365124355_94359_5.jpg 서민금융진흥원에서 가구원 동의가 필요하다는 연락을 보내왔다.

대략 2주 정도 걸리는 가입 심사는, 가구원 동의가 필요하다.

서민금융진흥원에서 가입 심사를 완료했다는 알림이 오면, 처음 내가 청년도약계좌를 신청했던 은행의 모바일 어플로 돌아가 계좌 개설 과정을 마무리하면 된다.


ko_1714365124356_958785_6.jpg 계좌 개설이 완료되었다는 알림톡도 받았다.

진로 고민도 거듭하고 있고, 아직 내 미래가 불확실하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불안했었는데, 청년도약계좌의 존재가 든든한 버팀목이 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는 요즘이다.

작지만 꾸준히 모인다면 목돈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 같기도 하고, 성인이 된 이후 처음으로 온전히 내 힘으로 모으고 있는 적금이라는 점에서도 뿌듯하다.


아르바이트로 번 돈을 모두 청년도약계좌에 넣지는 못하고 있지만, 꾸준히 쌓이는 금액을 보니 마음이 든든해지기도 하고, 앞으로 더 열심히 돈을 모아봐야겠다는 자극이 되기도 한다.

가입하지 않았으면 두고두고 아쉬워했을 것 같다.


ko_1714365124356_917129_7.jpg 계좌를 개설한 지 어느 덧 3개월, 작지만 온전히 내 힘으로 모으고 있는 돈이라는 게 뿌듯하다.

이렇게 청년도약계좌처럼 미래를 준비하는 청년들을 위해 제공되고 있는 다양한 정책들이 있다고 알고 있다.

온통청년 누리집만 간단하게 살펴보아도 무수히 많은 청년 정책을 찾을 수 있다.

다양한 청년 정책을 둘러보며 내게 맞는 정책을 찾아보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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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기자단|한지민 hanrosa2@naver.com
섬세한 시선과 꼼꼼한 서술로 세상의 소식을 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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