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첫목회 "총선 패배 이종섭 원인…한동훈 책임론 부적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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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국민의힘 첫목회 간사가 15일 서울 종로구 경제사회연구원에서 ‘끝장밤샘 토론’을 마친 후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첫목회가 ‘끝장 밤샘토론’을 마치고 총선 패배 원인을 반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22대 총선에서 정부는 부응하지 못했고 당은 무력했다고 평가했다. 이들은 22대 총선 패배의 원인은 각종 사건으로 ‘한동훈 책임론’은 맞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첫목회는 15일 서울 종로구 경제사회연구원에서 22대 총선 패배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끝장밤샘 토론’을 마친 후 “국민이 바란 공정과 상식이 무너지고 있었지만 정부는 부응하지 못했다”며 “당은 무력했고 우리는 침묵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보수정치 재건을 위한 용기있는 행동을 할 것”이라며 “공정과 상식이 돌아오는 날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첫목회는 22대 총선에서 수도권 험지에 출마한 국민의힘 30·40 후보자들이 모여 만든 소장파 단체다. 매달 첫 목요일에 모여 당의 체질을 바꾸는 혁신적인 정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들은 총선 참패의 원인으로 6종류의 정치를 지목했다. 이들은 △강서 보궐선거의 아집 정치△연판장 사태로 인한 분열 정치 △이태원 참사 공감 부재 정치 △입틀막 불통 정치 △이종섭 임명으로 인한 회피 정치 등을 꼽았다. 박상수 인천 서갑 조직위원장은 같은 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우리는 이번 총선을 통해 민심의 매서움을 목도했다”며 “국민은 선거운동기간뿐 아니라 지난 2년을 평가했다”고 지적했다. 첫목회는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한 ’인물 책임론’을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한 사람의 책임이 아니라는 지적이다. 첫목회는 “한 인물의 책임이 아니다. 사건이 엮여있다”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대선을 지고도 당 대표가 됐기 때문에 특정인에게 출마 여부를 말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아울러 “전당대회 규칙 변경안으로 당원과 국민 각각 50%와 집단지도체제를 요구했다”며 “비상대책위원회가 어떤 결정을 내리는지 지켜보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 전 비대위원장은 전당대회를 앞두고 전前 비대위원, 당직자,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시민 등을 만나면서 정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임현범 기자 limhb90@kukinew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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