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반갑습니다", 조국 "…" 5년 만에 만나 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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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와 만나 악수했다. 두 사람이 공식 석상에서 만난 것은 2019년 7월 이후 처음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서울 종로구 조계사 대웅전 앞 특설 법단에서 열린 ‘불기 2568년 부처님오신날 봉축 법요식’에 참석했다가 퇴장하는 길에 조 대표와 인사했다. 윤 대통령은 조 대표와 악수를 하며 눈인사했고, 특별한 대화는 나누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조국혁신당 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조 대표에게 ‘반갑습니다’라고 말했고 조 대표는 특별히 응답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이 조 대표와 공식 석상에서 만난 것은 2019년 7월 이후 처음이다. 윤 대통령은 문재인 정부에서 검찰총장으로 임명된 뒤 2019년 7월25일 청와대에서 열린 임명장 수여식에서 당시 민정수석이었던 조 대표와 만난 바 있다. 당시 문재인 전 대통령은 윤 대통령에게 “권력형 비리에 대해서 권력의 눈치도 보지 않고 사람에 충성하지 않는 그런 자세로 엄정하게 처리해 국민들 희망을 받으셨다. 그런 자세가 살아있는 권력에 대해서도 똑같은 자세가 되어야 한다”고 당부한 바 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조 대표를 비롯해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오세훈 서울시장,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등이 참석했고 싱하이밍 중국대사 등 각국 외교 대사도 자리했다. 대통령실에서는 정진석 비서실장, 성태윤 정책실장, 전광삼 시민사회수석, 홍철호 정무수석, 이도운 홍보수석, 인성환 안보실 2차장 등이 참석했다. 이유진 기자 yjlee@hani.co.kr <한겨레 인기기사> ■ [단독] ‘VIP 격노’ 전날…대통령실, ‘채상병 수사 미공개 보도자료’ 챙겼다 윤 대통령 “반갑습니다”, 조국 “…” 5년 만에 만나 악수 뺑소니 혐의 김호중 콘서트 강행...“음주는 아니다” 주장 쿠팡 김범석 재벌 총수 지정 피했다…‘연봉 4억’ 남동생, 임원 여부 불씨로 방시혁 재벌 총수 지정…하이브, 엔터그룹 최초 대기업집단으로 누군가 버린 고양이가 부른 멸종 비극…‘새들의 천국’이 위험하다 ‘원영적 사고’하면…“신체 통증까지 완화” 연구 결과도 “공장 가서 시다나 해라” 떠밀리듯 간 미싱은 ‘천직’이었다 [영상] 윤 ‘내로남불’ 인사 패싱…4년 전 추미애에 “검찰청법 위반” 반발하더니 ‘빠떼루 아저씨’ 김영준 레슬링 해설가 별세 한겨레> ▶▶한겨레 서포터즈 벗 3주년 굿즈이벤트 [보러가기] ▶▶한겨레 뉴스레터 모아보기 ▶▶[기획] 누구나 한번은 1인가구가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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