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17~24일 공중종합훈련 소링 이글 실시…항공기 60대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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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전반기 소링 이글 훈련 모습.공군 제공
공군은 이번 훈련 기간 동안 적의 공중 및 지상 위협에 대한 △방어제공 훈련 △ 항공차단 훈련 △ 공중대기 항공차단 훈련 등을 주·야에 걸쳐 실시할 예정이다. 적 위협은 아군 공중전력이 모사한다. 방어제공훈련에선 적 전투기와 무인기 침투, 순항미사일 발사 등과 같이 복합적인 공중위협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공중전력과 지상 방공전력 간 협력체계가 강화가 이뤄진다. 이후 적이 군사적 목표를 달성하기 전 사전에 계획된 적의 군사력 등 목표물을 파괴하는 항공차단 훈련, 즉각 대응이 필요한 이동식 발사대TEL 등 비계획된 목표물을 대상으로 하는 공중대기 항공차단 훈련이 진행된다. 공군은 항공차단 훈련을 통해 4·5세대 전투기 간 통합운용능력을 집중적으로 검증할 예정이다. 또한, 훈련 도중 상황을 부여해 긴급 항공차단으로 신속히 임무를 전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계획이다. 특히, 이번 훈련엔 공군작전사령부 우주작전대대가 처음 참가해 임무를 지원한다. 우주작전대대는 지난달 주한 미 우주군과 함께 한미우주통합팀을 이뤄 연합편대군 종합훈련에 최초 참가한 바 있다. 우주작전대대는 이번 긴급항공차단 훈련 때 적 전자기 간섭을 감시하고, 적 재머의 위치를 아군에게 공유하는 등 아군이 정확한 GPS 정보를 바탕으로 임무를 완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와함께 공군은 야간 공중급유훈련을 통해 작전지속능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주간보다 시계가 제한되는 야간엔 급유기와 피급유 항공기 간 원활한 소통과 긴밀한 팀워크가 필수라고 공군은 전했다. 이상택 제29전술개발훈련비행전대장대령은 "이번 훈련은 갈수록 고도화되는 적 위협에 대비해 공군의 전력과 가용자산을 최대한 활용해 조종사들의 대응능력을 신장시키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라며 "공군은 실전적 훈련을 통해 적이 어떠한 도발을 하더라도 우리 국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하겠다"라고 말했다. pej86@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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