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비뉴스] "장관 왜 안 나와" 호통쳤는데…불출석 허가 선명한 직인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돌비뉴스] "장관 왜 안 나와" 호통쳤는데…불출석 허가 선명한 직인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28회 작성일 24-09-10 20:38

본문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로 접근하셨습니다.
Internet Explorer 10 이상으로 업데이트 해주시거나, 최신 버전의 Chrome에서 정상적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lt; 누가 도장을 찍었나 gt;

[기자]

대정부 질문 이틀째인 오늘10일 외교·안보 분야 질문을 합니다.

원래는 오후 2시부터 시작이 돼야 하는데 잠시 전인 7시 10분부터 시작이 됐습니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김용현 국방부 장관이 국제회의 참석을 이유로 늦게 오니까 행사가 끝나고 늦게라도 오라고 시간을 연기한 건데 이 때문에 야당에서는 "왜 장관들이 제시간에 나오지 못하느냐, 이거는 국회를 무시하는 게 아니냐" 강하게 비판을 했습니다. 들어보시죠.


[박찬대/민주당 원내대표 : 헌정사상 이런 일이 있었습니까. 유신 독재, 전두환 독재 때도 이러지 않았습니다. 국무위원들이 중대하고 특별한 사유 없이 대정부 질문에 불출석하는 것은 국회와 헌법을 무시하는 것…]

[앵커]

국민의힘에서는 두 장관이 불참하는 걸 야당에서도 사전에 동의해 줬다. 이런 주장을 하지 않았습니까?

[기자]

이미 대리출석 양해서를 제출했는데 뭔 소리냐, 이런 반박을 하고 있는데요.

그 서류를 보시면 국무위원 대리출석 양해 확인서라고 해서 8월 30일, 이미 열흘 전 외교부에서 서류를 제출했고 박찬대 원내대표의 직인이 명확하게 찍혀 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외교부에서는 이미 국제회의 때문에 참석이 어렵다는 점을 지속적으로 협의를 했고 양당은 물론 국회의장실까지 허락을 득했다는 입장이고요. 국방부도 지난주부터 사전 협의를 했다는 입장입니다.

결과적으로 민주당에서는 불출석 허용 도장까지 찍어주고서는 뒤늦게 이제 와서 왜 나오지 않느냐고 말을 한 셈이 된 겁니다.

[앵커]

그렇네요. 박찬대 원내대표 직인이 찍혀 있는데 박찬대 원내대표는 왜 유신독재까지 얘기하면서 비판을 한 건가요?

[기자]

그러다 보니까 당에서는 박찬대 원내대표가 직접 찍은 게 아니라 원내대표실 실무자가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찍어준 것이고, 이 사실을 어제 뒤늦게 확인했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는 겁니다.

정작 이 사실을 몰랐던 박찬대 원내대표, 왜 나오지 않느냐고 얘기할 수밖에 없었던 거겠죠. 다시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박찬대/민주당 원내대표 : 외교부 장관과 국방부 장관은 대외 일정을 핑계로 대고 있지만 기념 촬영과 주제 발표 및 토론, 만찬 등이 중심인 행사로 장관 참석이 필수적인 양자 회동 등은 늦은 시간에 진행됩니다.]

이 사실을 몰랐던 사람들, 또 있습니다. 바로 오늘 대정부질문에 나서는 야당 의원들이었는데 "국회 능멸 멈추라" 강하게 성명까지 발표했지만 결과적으로 좀 난감한 상황이 된 것이죠.

야당 의원들이 반발하자 박찬대 원내대표와 지도부가 오늘 의원총회에서 혼란을 준 데 대해 유감을 표명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성대 기자 sdj12@jtbc.co.kr

[핫클릭]

성과라더니…사도광산 추도식 협의조차 못한 정부

전공의처럼 현장 외면…진료 거부하는 파견 군의관

"너 때문에 내 딸이" 14살 남친에 흉기 휘두른 엄마

"사람이 얇다" 한동훈 품평 논란에…조국 "뭐 틀렸나"

회사 관두고 중국에…빼돌린 반도체 기술 가치가 헉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831
어제
1,981
최대
3,806
전체
761,326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