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실장 "감내하기 힘든 조치 北 하기 나름"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안보실장 "감내하기 힘든 조치 北 하기 나름"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325회 작성일 24-06-16 18:05

본문

뉴스 기사
- 장호진 실장, 연합뉴스TV 출연
- "강대강 대치 우려 동의 어려워…北 잘못부터 지적해야"
- "휴전선 장벽, 대전차 장애물 가까워"
- 북러 밀착에 "러에 선넘지 말라 경고성 소통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장호진 국가안보실장이 오물풍선 등 북한 도발에 관해 “북한이 감내하기 어려운 조치가 나올지는 북한 하기 나름이다”고 경고했다.

안보실장
장호진 국가안보실장.사진=연합뉴스


장 실장은 16일 연합뉴스TV에 출연해 북한이 오물풍선을 다시 남쪽으로 날릴 가능성에 관해 “그런 행위 반복하면 북한이 감내하기 힘든 조치를 볼 수밖에 없는 것”이라며 “북한이 자기 주민들조차 알게 되면 부끄러워할 일을 다시 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오물풍선 도발에 그에 맞서 우리 군의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가 강 대 강 대치로 이어질 것이란 우려에 장 실장은 우리 대응은 방어적 차원이라며 “ 강대 대치라는 얘기에 동의하기 어렵다”고 잘라 말했다. 그는 “북한의 잘못부터 먼저 지적해야 되는 거 아니냐”며 “그렇게 안 하면 북한의 인식이 점점 더 안이해질 것”이라고 했다. 최근 북한이 휴전선 일대에 장벽을 건설하고 있다는 보도에 장 실장은 “현재까지 식별되는 건 장벽이라기보다는 대전차 장애물 비슷한 방벽에 가깝고 길이는 아직 굉장히 짧다”며 “앞으로 얼마나 더 할지 지켜본 후에 장벽여부이나 대남 절연과의 연계성 문제를 판단하는 게 맞을 것 같다”고 했다.

장 실장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방북을 계기로 북·러 간 군사적 유착이 강화될 우려에는 “여러 경로로 북·러 불법적 군사협력 등 관련 내용을 모니터링 하면서 저희 나름의 대응책도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방러에 대한 답방으로 18~19일 북한을 찾을 것으로 알려졌다. 장 실장은 “작년 러·북 정상회담 이후 북한 측에서 러시아에 무기를 제공하는 걸 포함해 러·북 간에 이런저런 교류가 있는 게 계속 포착됐다”며 “러시아에 ‘일정한 선을 넘지마라’ 경고성 소통도 한 바가 있다”고 전했다.

한·중 관계에 대해 장 실장은 중국과 러시아의 이해관계가 다르다며 “현 정세가 북·중·러 협력 구조는 아니라고 본다”고 했다. 그는 “저희는 이번 정부에 들어와서 중국과 상호존중과 호혜, 공동이익에 입각한 새로운 한중관계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여러 협의체를 통해 전략적 소통을 하면서 시진핑 중국 주석의 방한 여건과 시기도 점차 구체화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
☞ 의료계 휴진 예고…신경과 현장 지키는 이유
☞ 노소영 “서울대 학생들, 좀 실망…지방대 학생들엔 감동”
☞ 수십억 사기피해 고백한 김종국, 지금 사는곳은? [누구집]
☞ 男학생이 옥상서 성폭력…선생은 “왜 따라갔어?”
☞ 대형 쇼핑몰서 산 속옷…“노란 자국, 머리카락까지” 충격

[바이오 성공 투자 1%를 위한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새로워진 이데일리 연재 시리즈 취향대로 PICK하기]
[뉴땡 Shorts 아직 못봤어? 뉴스가 땡길 때, 1분 순삭!]
[10대의 뉴스는 다르다. 하이스쿨 커뮤니티 하이니티]
[다양한 미국 주식정보! 꿀 떨어지는 이유TV에서 확인!]
[빅데이터 AI트레이딩 솔루션 매직차트]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amp; 재배포 금지>


박종화 bell@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2,012
어제
2,154
최대
3,806
전체
694,216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