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尹만남 내가 먼저 제안…자유롭게 이야기할 수 있는 관계"
페이지 정보
본문
아시아투데이 김명은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달 31일 윤석열 대통령과의 비공개 회동이 자신의 제안으로 성사된 것이라고 말했다. 4일 정치권에 따르면 한 대표는 전날 TV조선의 강적들에 출연해 윤 대통령과 자신이 "여러 사안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할 수 있는 관계"라며 이같이 밝혔다. 한 대표는 윤 대통령과의 회동에 대해 "과거의 친소관계로 만나는 게 아니라 대통령과 집권당 대표라는, 굉장히 중요한, 국민을 위해서 일해야 하는 공적 지위로 만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독대가 10분이냐, 10초냐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중요한 것은 큰 틀에서 같은 목표로 가고 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회동 시간에 대해선 "1시간 40분 된 것 같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제3자 추천 방식의 채상병 특검법 추진과 관련해선 "당론을 정하는 과정에서 충분히 의견이 개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도 "선출된 당 대표가 중요한 사안에 대해선 의미 있고 영향력 있는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친윤친윤석열계 정점식 전 정책위의장의 사퇴에 대해 "변화가 필요하다"며 "변화가 필요하다는 선택은 제가 아닌 당심·민심 63%가 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 대표는 강성 지지층에 대해 어떤 자세를 취하겠냐는 질문에 "나는 팬덤을 이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 ▶ 젊은 피 여펜저스도 일냈다…사브르 단체전 銀 반란 ▶ 사격 또 金 쐈다… 양지인, 슛오프 끝 권총 25m 금메달 ▶ "부정선거 원흉 발본색원 처단" 안보시민단체 폭염에도 거리로 ▶ 대통령실 "이진숙 탄핵안, 北 오물풍선과 무슨 차이냐" 김명은 mesh2@daum.net |
관련링크
- 이전글"탈원전 맞으세요?" 한동훈 질문에 김소희가 내놓은 답 24.08.04
- 다음글尹 "임시현 3관왕 축하…세계 최강 궁사 진면목 보여줘" 24.08.04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