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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실장 "강대강 대치? 동의 어려워…北 잘못부터 지적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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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213회 작성일 24-06-16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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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북한이 오물 풍선 살포를 재개한 데 대한 대응 조치로 대북 확성기를 설치하고 방송을 실시하기로 한 지난 9일 파주 접경지역에 기존 대북 방송 확성기가 있었던 군사 시설물이 자리하고 있다. /뉴스1

정부가 북한이 오물 풍선 살포를 재개한 데 대한 대응 조치로 대북 확성기를 설치하고 방송을 실시하기로 한 지난 9일 파주 접경지역에 기존 대북 방송 확성기가 있었던 군사 시설물이 자리하고 있다. /뉴스1

장호진 국가안보실장은 16일 “북한이 오물 풍선 살포와 같은 비열하고 불결한 행위를 계속 반복하면 감내하기 어려운 조치들을 볼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 실장은 이날 오후 연합뉴스TV에 출연해 “북한은 자기 주민들조차 알게 되면 부끄러워할 일을 다시 하지 않길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장 실장은 북한의 오물 풍선 살포 등 도발에 대응해 우리 군이 대북 확성기 방송을 재개한 것은 지나친 ‘강 대 강’ 대치라는 일각의 비판에 대해 “동의하기 어렵다”고 했다. 그러면서 “오히려 북한의 잘못을 먼저 지적해야지, 그렇지 않으면 북한의 인식이 점점 더 안이해질 것”이라고 했다.


또 “북한은 주로 정찰위성, 미사일, GPS 교란, 오물 풍선 등을 했고 우리는 방어적 차원에서 확성기와 9·19 군사합의 무효화를 했는데 동일 선상에서 비교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했다.

장 실장은 지난 9일 일부 북한군이 군사분계선을 넘어왔다가 퇴각한 일에 대해선 “분계선 일대에서 풀이 우거지면 표시판이 잘 안 보일 수 있고, 경고사격 이후 바로 돌아간 점 등을 종합적으로 보면 단순 월경 사건이라고 판단한다”고 했다.

이어 “다만 도발 가능성에 언제든 대비하고 있다”며 “북한이 비무장지대에서 전술도로 복원, 지뢰매설 등 행위를 계속하고 있어 최근 김정은 위원장이 말한 대남 절연과의 연결 가능성도 염두에 둬서 지켜보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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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하 기자 kdhah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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