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尹, 자신과 김건희에게만 충성…나라 더 망치기 전 정권 종식돼야"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조국 "尹, 자신과 김건희에게만 충성…나라 더 망치기 전 정권 종식돼야"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42회 작성일 24-09-09 15:03

본문

“김건희 씨가 대통령 행세
박근혜·최순실 어떻게 됐는지 기억”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9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비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9일 “무도하고 무책임하고 무능한 윤석열 정권은 나라를 더 망치기 전에 종식돼야 한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이날 국회 비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이미 심리적 탄핵을 한 국민의 마음을 받들어 온 힘을 다해 위헌의 증거를 모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조 대표는 “윤 대통령이 과거 ‘사람에게 충성하지 않는다’고 말해 저도 국민도 손뼉을 쳤지만 거짓말이었다. 저도 속고 국민 모두 속았다”며 “윤 대통령은 극히 일부 특권계급에만 충성하고 있다. 특히 자기 자신과 배우자 김건희 씨에게 충성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건희 씨 역시 ‘남편이 대통령이 돼도 아내의 역할에만 충실하겠다’고 했지만 새빨간 거짓말이었다”며 “국민에 의해 선출된 적 없는 김건희 씨가 대통령 행세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경고한다. 박근혜 정권에서 최순실 씨가 무슨 일을 했는지, 그 결과 박근혜·최순실 두 사람이 어떻게 됐는지 국민은 다 기억하고 있다”며 “어떤 부적도, 어떤 무당도 막아주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 대표가 김 여사 언급을 할 때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느냐”며 큰소리로 항의했다.

조 대표는 또 “검찰이 전 정권과 야당은 사냥하듯 수사한다. 먼지털기식 수사를 하다가 일방적 피의사실을 ‘친검’ 언론에 흘린다. 15년 전 노무현 대통령님의 비극이 발생하기 전과 똑같다”고 덧붙였다.

조 대표는 “윤 대통령은 자신이 나온 충암고 인맥으로 군과 경찰을 장악했다. 충암고는 윤석열 정권의 ‘하나회’로 자리 잡았다”며 “아무리 모든 권력기관을 주머니 속 공깃돌로 가지고 놀더라도 국민의 마음을 잃는 순간 나락으로 떨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동환 기자 huan@kmib.co.kr

[국민일보 관련뉴스]


▶ 네이버에서 국민일보를 구독하세요클릭

▶ ‘치우침 없는 뉴스’ 국민일보 신문 구독하기클릭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758
어제
1,981
최대
3,806
전체
761,253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