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문석, 이재명 두둔 "기레기 발작증세"…국민의힘 "오물 같은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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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언론을 검찰 애완견이라고 발언해 논란을 빚은 가운데,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 대표를 옹호하고 나섰다. 양 의원은 쓰레기, 똥오줌 같은 원색적인 용어를 사용했다.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뉴시스]양문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15일 밤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게시판에 "그냥 보통명사가 된 기레기기자쓰레기라고 하시지 왜 격조 높게 애완견이라고 해서 비난을 받는지 모를 일"이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언론에 대한 거친 비난을 쏟아냈다. 양 의원은 "이 대표가 언론을 검찰의 애완견이라고 했다는데, 이는 애완견에 대한 지독한 모독"이라고 했다. 이어 "기레기들은 분노 조절 기능을 상실"했다며 "검찰 출입 쓰레기들은 기레기도 아니고 애완견이라고 높여줘도, 똥오줌 못 가리고 그냥 발작 증세를 일으킨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표와 양문석 의원을 겨냥해 이날 논평을 냈다. 박준태 원내대변인은 논평에서 "건강한 정당이라면 이 대표의 망언을 반성하고 사과했어야 마땅하다"며 "반대로 이 대표 호위무사들이 나서서 오물과 같은 말을 퍼붓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와 양 의원은 극한 망언으로 국민의 귀를 오염시킨 정치적 책임을 지게 될 것"이라면서 "지금이라도 통렬히 반성하고 국민과 언론인들께 정중하게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김효진 기자newhjnew@inews24.com[관련기사] ▶ 이복현 금감원장 "특별 배임죄, 차라리 폐지가 낫다" ▶ "주파수 할당법인 취소" vs "법적 절차 밟겠다"…정부 제4이통사의 최후종합 ▶ 법사위, 21일 채상병 특검법 청문회…증인 12명 소환 ▶ 이재명 검찰 맹비난…與 "방탄 놓고 재판으로 입증하라" ▶ 당정, 내년 3월까지 공매도 금지… 기울어진 운동장 잡는다종합 ▶ 카자흐 총리 "한국과 핵심광물 포괄적 협력 추진 희망" ▶ 배현진, 두산-기아전 시구 나섰다가 양쪽 모두에게 비판…이유는? ▶ [현장] 2주간 美 동서부 훑고 돌아온 이재용 회장…"열심히 해야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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