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 모은 여야 "의료계 동참 유도 노력"…의료계 빠진 협의체 먼저 출범...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뜻 모은 여야 "의료계 동참 유도 노력"…의료계 빠진 협의체 먼저 출범...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47회 작성일 24-09-09 20:48

본문

여, 복지부 차관 경질론 확산
대통령실 “교체 생각 없다”


여야가 9일 의대 증원 등 의료개혁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여·야·의·정 협의체’에 의료계가 참여하도록 함께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그러나 의료계가 2025·2026년 의대 증원 백지화 주장을 굽히지 않고 정부도 2026년 의대 정원부터 논의해야 한다고 맞서면서 협의체 구성부터 쉽지 않은 상황이다.

추경호 국민의힘·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우원식 국회의장 주재로 만나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다만 의료계가 2025·2026년 의대 증원을 백지화하고 2027년 정원부터 논의하자는 주장에서 물러서지 않고 있어 당장 테이블로 나올지는 미지수다.

반면 대통령실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대입 혼란 야기를 이유로 “2025년 의대 증원 유예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2026년 이후 의대 증원 규모는 의료계가 합리적 의견을 내놓으면 ‘제로베이스’에서 열린 마음으로 논의하겠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의료공백 우려가 커짐에 따라 의료계 참여 없이 여·야·정 협의체가 먼저 출범할 가능성도 거론된다.

여당 내에서는 의료계 참여 유도를 위해 정부 측 책임자인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을 경질해야 한다는 주장도 확산하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CBS 라디오에서 “차관 정도는 스스로 좀 거취 고민을 하는 것이 사태 해결에 도움이 될 수 있지 않겠나”라고 했다. 앞서 박 차관은 응급실 대란과 관련해 ‘전화할 수 있으면 경증’이라고 발언해 논란을 빚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의료개혁이 한창인 중에 지금 책임을 맡고 있는 복지부 장차관 교체는 생각할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보라·민서영·문광호 기자 purple@kyunghyang.com

이보라·민서영·문광호 기자 purple@kyunghyang.com

경향신문 주요뉴스

· 권성동 “문다혜는 몰염치한 캥거루, 이 사건은 캥거루 게이트”
· 윤 대통령, 친한계 뺀 일부 최고위원 만찬···김종혁 “비공개인데 바로 보도 특이”
· [단독] 허웅 ‘전 연인 강간상해’ 피소, 경찰 불송치 결정
· 박지원 “디올백도 최 목사가 안줬으면 대통령이 사줬을테니 대통령 뇌물죄인가”
· 세금으로 만든 ‘김건희 키링’···산자부 “물품관리대장 원본 없음”
· 박민 KBS 사장 신임투표 결과···불신임 98.75%
· 전문가용 카메라 27대로 성매매 영상 2000개 찍은 ‘검은 부엉이’ 구속
· 오세훈 “복지부 차관, 거취 고민하는 게 사태 해결 도움 될 수도”
· 김문수 “‘일제시대 선조 국적’은 학계에 맡길 문제”
· [영상]앞에 가던 덤프 트럭이 강물로 풍덩…슈퍼태풍 ‘야기’ 휩쓴 베트남 다리 붕괴 순간

▶ 매일 라이브 경향티비, 재밌고 효과빠른 시사 소화제!
▶ 해병대원 순직 사건, 누가 뒤집었나? 결정적 순간들!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2,200
어제
2,273
최대
3,806
전체
768,044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