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현민 "나의 대통령 물어뜯으면, 나도 언제든 기꺼이 물겠다"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탁현민 "나의 대통령 물어뜯으면, 나도 언제든 기꺼이 물겠다"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26회 작성일 24-09-09 08:42

본문



문재인 전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 사진 탁현민 전 청와대 의전비서관 페이스북

문재인 전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 사진 탁현민 전 청와대 의전비서관 페이스북

탁현민 전 청와대 의전비서관은 9일 문재인 전 대통령을 향한 검찰 수사를 겨냥한 듯 "누군가 나의 대통령을 물어뜯으면 나도 물어버리는 것 말고는 할 수 있는 게 없지만 그렇게라도 해야 한다면 언제든 기꺼이 물겠다"는 글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남겼다.

탁 전 비서관은 이날 페이스북에 문 전 대통령 부부가 활짝 웃고 있는 사진과 함께 "할 수만 있다면 이 웃음을 오래 지키고 싶다"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사람에게는 도리와 의리라는 게 있다"며 "삶이 팍팍하고 형편이 여의치 않아 도리를 다하지 못할 수는 있지만 의리는 다르다. 형편의 문제가 아니라 삶을 살아가는 태도의 문제"라고 했다.

이어 "나의 대통령은 내가 그를 알고 난 후 지금까지 단 한 번도 내게 거짓말하도록 만들지 않았다. 모르겠다,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말해야 하는 바보가 되도록 만들지 않았다"며 "이것이 내가 문재인 대통령을 신뢰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탁 전 비서관은 "이런 생각과 글 때문에 또다시 현실정치 언저리로 끌려가더라도 오랫동안 이 웃음을 지키고 싶은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덧붙였다.

검찰은 문 전 대통령의 사위 서모씨가 2018년 이상직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 취임 후 이 전 의원이 실소유한 타이이스타젯에 전무로 취업해 불거진 특혜 채요 논란을 수사하고 있다.

검찰은 문 전 대통령 부부가 서씨의타이이스타젯 취업 이후 딸인 다혜씨 가족에 생활비 지원을 중단했으며 서씨가 타이이스타젯에서 받은 급여 2억여 원이 문 전 대통령에 대한 뇌물 성격으로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이 시각 많이 본 뉴스

"아내에 지고 산다"…송일국 8년 백수생활 그뒤
황재균 포착 술집, 헌팅포차였다…이혼설 재점화
北 김정일 죽자…부조금 35만원 보낸 남한 스파이
2억 신차를 "7천에 샀다"…연두색 번호판 피한 꼼수
전세계 깜짝…산소호흡기 차고 먹방 찍던 男 근황
베트남서 폭행 당한 유튜버…귀국 후 응급실 뺑뺑이
이혼 서류 은행에 내야 전세대출? 요지경 대출정책
대통령실 로고 파우치엔 콘돔…용산 뒤집은 불륜
목 상처 보고 "격렬했냐"…과장에 당한 충격 성희롱
이병헌·김태희도 밀월여행…그 남녀 혼탕 어디

중앙일보 / 페이스북 친구추가
넌 뉴스를 찾아봐? 난 뉴스가 찾아와!

ⓒ중앙일보https://www.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은빈 kim.eunbin@joongang.co.k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803
어제
1,991
최대
3,806
전체
759,317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